교회를 향한 꿈

우리 모두에게는 소망이 있죠.

생각 만 해도 아름다움에 행복해지고

생각 만 해도 즐거워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의 공동체 교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에클레시아라는 단어도 멋지고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도 근사하지만

그보다 더 높은 우리의 꿈은

모든 마음이 소중하게 받아들여지고

모든 아픔이 관심과 돌봄 속에서 아물어가는

치유와 회복의 동산에서 뛰노는 것입니다.

세상에서의 치열함을 이기기 위해

더 강한 치열함으로 훈련받는 곳이 아닌

진정으로 강한 힘인 사랑에 눈을 뜨고 사랑으로 물들어

가을의 단풍처럼 세상을 물들여가는 하나님의 방법이 실현 되는 곳.

모두가 인내의 힘을 알고

하나님이 이루실 결과를 기대할 줄 알고

결국은 사랑이 이긴다는 진리를 알아

끝까지 사랑으로 승부 하는 곳.

복을 받기 위해 하는 감사가 아니라

십자가 앞에서 조용히 흐르는 눈물의 이름이 감사가 되는 곳,

복을 잡기 위해 하는 기도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과 달콤하게 주고 받는 대화가 기도가 되는 곳,

진하고 화려한 화장으로 만들어진 이쁨이 아니라

순수한 웃음과 선명한 눈물자국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이쁜 곳,

그래서 어른과 아이들의 웃음이 하나로 섞여

마음과 영혼의 어린아이들이 뛰노는 시냇가,

아! 우리 모두가 꿈꾸는 교회는 바로 이런 교회입니다.

박선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