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머를 본다.
너머를 본다.
종말은 분명한 사실이다.
죽음이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듯, 종말도 분명하게 다가올 사실이다.
이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그 종말이 현재의 나에게 어떤 작용을 하는 가? 이다.
종말은 우리에게 위로인가? 부담인가?
종말은 우리에게 소망인가? 절망인가?
종말은 우리에게 기쁨인가? 슬픔인가?
단지 세상이 끝나고, 인류 역사가 끝나고,
나 개인이나 가족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 종말의 전부라면
‘종말’을 떠올 릴 때마다 슬프고, 두렵고 우울할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초월하여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신앙의 사람이라면,
그 너머를 바라보기에 슬픔을 넘어 기뻐할 수 있고,
두려움을 넘어 기대할 수 있고, 우울함을 넘어 소망찬 마음을 가질 수 있다.
더욱이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랑하는 예수님과의 조우라는 클라이막스 이벤트로 인해
모든 과정들이 설레이고 흥분 될 것이다.
그래서 종말을 가장 잘 준비하는 방법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더 고취시키는 것이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클수록 종말이 슬프고 두려운 일이 될 것이나,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클수록 종말은 기쁘고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박선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