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
전쟁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계속되는 전쟁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전쟁의 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기도해야겠지만
나 자신의 삶에 경계심을 갖는 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사도바울은 성도들의 평범한 인생관에 충격을 준다.
우리의 삶은 날마다 전쟁 중이라는 것이다.
1. 우리의 삶은 싸움의 한복판이라는 것.
내가 그것을 알던 모르던, 심각하게 여기던 여기지 않던 이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세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모른 채 계속 당하고 살던가,
알면서도 무기력하게 무릎 끊던가, 싸워서 이기던가.
2. 싸움의 대상이 아주 강한 상대라는 것.
혈과 육을 가진 사람이라면 부탁도 해보고, 엄포도 놔보고, 달래도 보고,
그것도 안 되면 얼굴을 안보면 된다지만, 악한 영들은 그게 통하지 않는다.
항상 공격적이다.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목적성취만을 위해
쉬지 않고 공격해 온다. 우리의 믿음 전체를 다 도둑질 할 때까지,
우리의 영적생명의 호흡을 완전하게 끓어 놓을 때까지,
우리가 지옥에 떨어질 그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격한다.
3. 그렇기에 이 싸움의 전재가 중요하다.
우리는 어떤 전재를 가지고 이 싸움에 임해야 하는가?
유진 피터슨이 메시지 성경에서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강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도 그분 안에서
강하기를 바라십니다.’(엡 6:10) 이것이 전재가 되어야 한다.
싸움은 무기의 차이보다는 자신감의 차이로 인해 결판이 난다.
자신감은 확신에서 나오고 확신은 근거에서 나온다.
우리의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강하신 분’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그 강한 하나님 안에 있다면 우리도 강해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전재를 가지고 싸움에 임해야 한다.
이것이 날마다 이기는 승리의 핵심이다.
박선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