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섹스 권력
돈 섹스 권력
이 세 가지의 공통점은 쾌락을 준다는 것입니다.
돈을 많이 소유하면 남다른 즐거움을 느낍니다.
돈이 계속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우월감에 빠지고
돈으로 남들이 누릴 수 없는 것을 누릴 수 있다는 쾌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계속 돈에 미쳐갑니다.
섹스도 그렇습니다.
섹스를 통해 육체적 만족감을 맛보게 되면 더 뜨겁고 광란적인
쾌감을 느끼기 위해 끝없는 성적욕구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대상이 누구든, 방법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성적쾌락의 도구로 여깁니다.
권력도 무섭습니다.
내 마음대로 타인을 지배하고 움직이는 쾌감을 맛보게 되면
더 크고 강한 권력을 추구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우상처럼 떠 받들여 질 때
자신이 하나님이 된 것 같은 권력의 착각에 빠져서 모든 것을 지배하려 듭니다.
교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목사이든 성도이든 돈과 섹스와 권력의 맛을 한번 본 사람은
그 쾌락 속으로 끝없이 빠져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자기 합리화를 시키면서 쾌락에 눈이 멀어 버립니다.
이런 성도나 목사를 본다면 주저하지 말고 그를 떠나십시오.
처음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알게 되었다면, 알게 된 순간 즉시 그를 떠나십시오.
곁에 있다가는 함께 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거룩하게 하기 위해 심판의 매를 드실 때는 무섭게 드십시다.
그때 곁에 있다가 함께 벼락을 맞을 수 있습니다.
철저한 회개와 돌이킴, 공개적으로 모든 것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자기 살을 베어 내는 아픔을 겪으며 잘못을 바로잡고 모두에게 용서를 받았을 때,
그리고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 검증된 변화가 입증될 때
그를 불쌍히 여기고 손을 잡아 주십시오.
탕자가 돼지우리에서 통곡하며 스스로 돌이켜 아버지에게 올 때까지
아버지는 결코 탕자를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긍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그가 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변화될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의 엄한 다루심 속에서 돈과 섹스와 권력의 더러운 찌끼들이
부셔지고 박살나고 가루가 되어 하나도 남김없이 다 떨어져 나갈 때까지
그를 가까이 하지 마십시오. 견디어내며 기다리며 기도하십시오.
박선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