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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9 스물 두 번째 칼럼

  • 정한빛 전도사
  • 조회 : 164
  • 2023.07.08 오후 03:04

삶에 잇대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

지난 주일은 첫 열매를 드리는 맥추감사주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일 이틀 전인 금요일 저녁부터 하이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5일이 넘도록 열이 39도 40도를 오르내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너의 첫 열매인 하이를 온전히 나에게 맡길 수 있니?'

다행히 대학원 논문도 다 썼고  강의하던 학교들도 많이 종강해서 일주일간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하이 간호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요한복음 강해를 다시 재개하면서 공교롭게도 두 번째 표적인 왕의 신하의 아들 본문을 읽으며 설교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왕의 신하의 아들도 하이와 같이 열병이 난 상황이었습니다.

저에게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하고 하나님께 맡기는 것, 그리고 늘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그래서 두려움 없이 하이가 컨디션이 좋을 때는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고, 아플 때는 기도하면서 한 주를 보낸 것 같습니다.

넓게 보면, 삶도 그런 것 같습니다. 
믿음은 우리의 모든 순간을 긍정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결과론적인 응답이 아니라, 결국 모든 순간 감사하게 합니다.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며, 머리카락까지 세시는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에 관여하십니다.

함께 하나님의 말씀에 잇대어 살아갑시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이 잇대어 있으십니다.

정한빛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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