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성도님들께 (from 아둘람 공동체)
박선타 목사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주안에서 평안하시길
기도 속에서 잊지 않고 기억하며 축복 합니다.
요즘은 타지역에서 오시는 분은 거의 없고 원래 전주에 계시던 분들 중에 12분(전주역5, 북대앞1, 전주역5, 숲정이1) 정도 고정으로 도움 받으러 나오고 계세요.
하루가 다르게 표정이 밝아지는 분도 계시는가 하면 몸에 있던 질병들이 점점 악화되어 가면서 천국이 가까웠음을 직감하게 되는 분도 계십니다.
매일 만남에도 불구하고 사역을 나오는 저희를 보면 두팔을 벌려 기뻐하며 감사함을 표현하는 분도 계신가 하면 반찬에 고기가 적다며 투정하시는 분도 계세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에 차별이 없으신 이유를 저도 조금씩 이나마 공감해 가며 영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사역입니다.
매번 도움 주심에 감사드려요. 덕분에 쌀도 조금 확보 하였고 이번 주 부터는 혹한기 대비를 위한 방한도구와 손난로를 구입 합니다.
도움 주심에 너무 감사한데, 노숙인들과 저희가 보답 해드릴 수 있는게 기도와 간청 뿐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수님 이름으로 행하며 섬기는 저희들은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전부 정산하여 함께 상 받는 걸로 하시게요 ㅎㅎ♡
다시 한번 건강하시길 기도하고 하시는 일 가운데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시길 축복하며 곧 한번 뵙기를 소망해 봅니다~^^
주안에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