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깨면 다시 자려하지 말고
자다가 깨면 다시 자려하지 말고
깊은 잠에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눈이 떠진다면
다시 자려하지 말고 일어나세요.
그발강가로 향하는 걸음을 땔 때입니다.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보이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려옵니다.
북쪽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고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사방에 비치며
단 쇠 같은 것이 보이고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납니다.(겔1:1-5)
웃기시나요? 웃을 일이 아닙니다.
언제 우리의 창조성과 창의성의 뇌가 열리는지 아십니까?
잠자다가 깼을 때입니다. 영의 세계와 가장 가까워지는 그 시간에
하나님은 명철과 깨달음과 새로운 꿈을 주십니다.
육신의 공간에서 영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순간과
매이고 묶였던 세속의 사슬에서 벗어나
전혀다른 자유와 해방의 세계로 들어가는 순간이 바로 그 때입니다.
때로는 신기한 듯
때로는 놀라운 듯
때로는 흔들거리듯
바람이나 구름처럼 이 곳에서 저 곳으로 생각이 흘러갑니다.
그래서 저는 온갖 고민과 염려로 굳어있는 저녁에
애써 더 생각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마6:34)
새벽에 하나님이 열어주실 신세계를 기대하며 일찍 자 버립니다.
“예수님으로 이름으로 잡니다!”하고 자 버립니다.
자다가 깨면 다시 잠들지 말고
그발강가로 부르시는 손길을 따라 생각의 걸음을 때기 위해
과감하고 용기있게 자야 합니다.
박선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