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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 정현철
  • 2021.07.29 오전 07:28

23일 동안 금강자연휴양림에서 모든 것을 잊고 쉬다가 왔습니다.

그곳에서 에어컨을 틀어도 무더웠으며 모기와 날파리가 너무 많이 달려들어서 숲길을 산책하기에도 어려웠지만 메타세콰이어 길과 동물 농장, 수목원 등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만끽하면서 편히 지내다가 돌아왔습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오늘도 덤벼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잘 대처해야겠습니다,

창연정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아름다웠으며 금강은 오늘도 흐르고 내일도 중단없이 흐를 것입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비뚤어짐이 없이 곧게 서 있어서 나무가 크면 클수록 더 웅장하게 보였습니다.

예쁜 토기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재미있게 놀다가도 사람이 오면 도망을 가고 사람이 가면 철망 가까이 오는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으며 곰은 철장이 싫은지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산길에는 취나물이 많았으며 고사리가 많이 나 있어서 옛날을 생각하면서 한주먹이나 끊어왔습니다.

너무 더워서 수목원을 구경하다가 잠시 시원한 카페에서 커피 및 음료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충성스러운 사람이 되는 것과 사람에게는 기쁨과 소망을 주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충성스러운 사절은 그를 보낸 사람에게 무더운 한여름의 시원한 냉수 같아서 자기 상관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잠언 25:13)

수목원을 구경하고 난 후 동학사 계곡에서 오리백숙과 부침개로 점심을 먹고 시원한 개울가에서 작은 피라미들을 잡아서 어항에 기르려고 잡아 왔습니다.

휴가 전체 일정을 위하여 기도하고 갔더니 많은 것들을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메섹의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죽이고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사무엘하 8:5~6)

 

이스라엘 백성이 가장 존경하는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어 가는 곳마다 승리하였습니다.

그러면 다윗이 승리만을 하는 유명한 장수였을까요?

인생 전체를 돌아보건대 환난을 만났을 때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께 아뢰었던 다윗을 하나님께서 도와서 승리하도록 인도하였습니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바라보시고 응답하소서.

내가 죽음의 잠을 자지 않도록 내 눈을 밝혀 주소서.

내 원수들이 '우리가 너를 이겼다.' 하고 말하지 못 하게 하소서.

그들이 내가 넘어진 것을 기뻐하지 못 하게 하소서.

내가 한결같은 주의 사랑을 의지하고 주의 구원을 기뻐하겠습니다.>(시편 13:3~5)

 

나의 인생도 순간순간을 보면 넘어지기도 하며 일어서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결국에는 이기게 되리라는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위대한 다윗의 삶을 보면서 위기의 순간에도 끊임없이 기도하며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의지하는 모습을 배웁니다.

비록 나약하고 무기력할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나의 목자가 되어 주시며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결국은 나를 승리케 하여 주실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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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 2021-07-29
  •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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