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사울의 주변에 싸움이 치열하자 그는 적군의 화살에 맞아 심한 부상을 입었다.

이때 사울은 자기 경호병에게 '너는 칼을 뽑아 저 블레셋 이방인들이 나를 잡아 괴롭히기 전에 어서 나를 죽여라.' 하고 명령하였다.

그러나 그 경호병이 두려워서 감히 그를 죽이지 못하자 사울은 자기 칼을 집어 칼끝을 배에 대고 그 위에 엎드러졌다.>(역대상 10:3~4)

사울의 인생을 보면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사울은 이스라엘 민족의 초대 왕(재위 BC 1030∼BC 1010)이었습니다.

베냐민족(族) 키시의 아들로서 키가 크고 미남이었습니다.

불레셋(펠라시테)인들에게 시달리던 이스라엘 민족이 독립을 위하여 왕을 필요로 한때 예언자 사무엘에 의해서 추대되어 왕위에 올랐습니다.

암몬인(人)을 격퇴, 민중의 요망에 부응하였으나 불레셋인의 공격을 받아 아들 요나단과 함께 길보아 산(山)에서 전사하였습니다.

재임 기간 중 불레셋인과의 전쟁에서 수많은 무훈을 세운 부하 장수 다윗을 시기하였으나 결국 다윗에게 왕위가 계승되었습니다.

사무엘로부터 기름을 받고 왕위에 오른 사울은 왜? 비참한 죽임을 당하였을까?

최후의 순간에 가서도 이방인들에게 죽임을 당하기 싫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을 봅니다.

누구나 한번 죽는 일이지만 사울의 죽음이 명목상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사람들이 보는 관점에 따라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자신의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 다윗을 죽이려고 살아갔던 .... 자신의 뜻대로 살았던 사람의 모습입니다.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여호와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영매를 찾아다니면서도 여호와에게는 물어보지 않았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그를 죽이고 그의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주셨다.>(13~14)

사울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무당들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래서 왕위가 다윗에게로 넘어갔습니다.

사울과 다윗의 차이는 인생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느냐? 아니면 하지 않느냐? 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자신의 약점을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하였다면 사울의 인생도 아름답게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알기 위하여 시간을 내어서 공부하고 모든 일을 하면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기도를 하며 살고 있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소중하며 알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원한 생명은 한 분밖에 없는 참된 하나님이신 아버지와 그리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을 말합니다.>(요한복음 17:3)

이 일은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하찮은 자인 나에게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그분은 자기를 영접하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요한복음 1:12)

<정월 초하루에 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오월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이르니라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에스라 7:9~10)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바벨론을 떠나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선한 뜻을 발견하였습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인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사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