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너희 형제들과 싸우러 가지 말고 모두 집으로 돌아가거라.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내 뜻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여 여로보암을 치러 가지 않았다.

르호보암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으면서 유다 땅에 방비 성을 건축하였다.>(역대하 11:4~5)

나이 든 사람들의 조언을 듣지 않고 젊은이들의 의견을 따라 강하게 통치하고자 해서 택하신 하나님 나를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열하게 한 왕아 르호보암 왕이었습니다.

그런 르호보암 왕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믿음이 있었으며 싸우는 대신에 전쟁을 대비하여 방비 성을 건축하였습니다.

나는 과거에 어떤 사람의 잘잘못을 따지기를 좋아하였으며 그 사람이 잘못한 점을 가지고 평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좁은 생각이었음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너도 그 자리에 가보면 잘 할 수 있냐?’ 라고 생각을 하자 섣부른 판단을 많이 하였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다른 사람이 행한 일을 판단하고 비판하기보다는 이해하고 건전한 조언을 하는 것이 그 사람을 이해하고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선다면 내가 판단했던 사람이나 나나 똑같은 속죄 받은 사람임을 깨닫기 때문에 용서하고 이해를 하며 살고자 합니다.

<이때 이스라엘 땅에 있던 모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고향을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이주해 왔다.

이것은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을 파면하여 여호와의 제사장 일을 못 하도록 했기 때문이었다.>(13)

이에 비해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마음대로 뽑아서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하였으므로 이스라엘 땅에 있던 모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고향을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이주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잘 뽑아서 세우지 않고 자기 멋대로 세웠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잘못된 행위였습니다.

이에 하나님을 섬기려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르보호암 쪽으로 이주하여 살았습니다.

만민 제사장 시대에 살면서 하나님의 일을 맡은 우리들은 세상적으로 뽑아서 쓰는 일은 없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분명한 자기 성찰과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지를 깨닫고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도록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야겠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여러분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민족이며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을 어두움에서 불러내어 놀라운 빛 가운데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을 널리 찬양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베드로전서 2:9) 아멘!

<그래서 내가 천사에게 가서 조그마한 그 책을 달라고 했더니 그는 '가져다가 먹어라.

배에 들어가면 쓰겠지만 입 안에서는 꿀처럼 달 것이다.' 하고 말했습니다.>(요한계시록 10:9)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 듣고 이해할 때는 쉽고 재미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삶에서 적용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삶에서 적용하며 살아가기에는 고통이 따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삶에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여 그 말씀이 나에게 무슨 의미를 주고 있는지?를 잘 헤아려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것이지만 하나님은 말씀을 통하여 나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소화하여 가장 사모하는 것이 되기를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시편 19:9~10)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