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이여, 너의 영광이 산 위에서 사라졌구나! 힘센 용사들이 엎드러지고 말았네.
<왕은 나에게 '아직도 내가 목숨이 붙어 있어 고통스러우니 너는 이리 와서 나를 죽여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왕이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를 죽인 후 왕관을 벗기고 그의 팔찌를 뽑아 당신에게 이렇게 가져왔습니다.‘>(사무엘하 1:9~10)
아말렉 소년은 사울의 죽음을 다윗에게 거짓으로 말을 합니다.
<이처럼 사울의 주변에 싸움이 치열하자 그는 적군의 화살에 맞아 심한 부상을 입었다.
이때 사울은 자기 경호병에게 '너는 칼을 뽑아 저 블레셋 이방인들이 나를 잡아 괴롭히기 전에 어서 나를 죽여라.' 하고 명령하였다.
그러나 그 경호병이 두려워서 감히 그를 죽이지 못하자 사울은 자기 칼을 집어 칼끝을 배에 대고 그 위에 엎드러졌다.>(사무엘상 31:3)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뽐내기 위하여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들을 자신이 한 것처럼 하는 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아말렉 소년도 이렇게 하지 않은 일을 부풀려서 다윗의 마음을 잡으려 하였지만 이 일로 인하여 죽음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 환심을 사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올바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의 환심을 사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나에게 질문을 해봅니다.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을 애도하는 노래를 지어 그것을 모든 유다 사람들에게 가르치라고 명령했는데 이것은 야살의 책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오, 이스라엘이여, 너의 영광이 산 위에서 사라졌구나! 힘센 용사들이 엎드러지고 말았네.>(17~19)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듣고 ‘오, 이스라엘이여, 너의 영광이 산 위에서 사라졌구나! 힘센 용사들이 엎드러지고 말았네.’ 라고 노래를 지었습니다.
요나단의 죽음도 서러웠지만 자신을 죽이려고 온갖 애를 쓴 사울의 죽음조차도 다윗에게는 슬픈 일이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다윗을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었을까요?
<‘나를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구원하신 여호와께서는 저 블레셋 사람에게서도 나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좋다. 가거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한다.'>(사무엘상 17:37)
이는 평상시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날마다 살아간 다윗이였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이 일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그저 하루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살아가지만 이 일을 통하여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며 기도하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미약한 일인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날마다 선포하며 부족한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발견하며 기도하며 나아가는 일이 작은 일이 아님을 확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진실하게 믿고 나아가면 영적 전쟁에서 승리는 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아멘!
<이때 다윗이 소리치며 그 블레셋 사람에게 말하였다.
'너는 칼과 창을 가지고 나왔지만 나는 전능하신 여호와,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왔다.’>(사무엘상 17:45)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