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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지수

  • 이지훈
  • 2016.04.27 오후 02:52

 

가장 사랑하는 분은

주님입니다.

 

가장 보고 싶은 분도

주님입니다.

 

그렇기에

 

주님 닮은 마음을 가졌던

지수가 보고싶네요.

 

항상 따뜻한 미소 머금고

빙긋이 웃던 지수의 얼굴에서 주님의 사랑을 보았었죠.

 

그 얼굴 그리워

하늘에 떠있는 동그란 뭉게구름을 넋잃고 쳐다보고

길가에 피어있는 동그란 꽃들을 쳐다 보지만...

 

지수의 얼굴은 제 앞에 없네요.

 

그렇죠.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또 만나는 것이 인생이라죠.

 

그렇지만 안 헤어졌으면 좋겠고, 항상 같이 있었으면 좋은 사람도 있답니다.

 

바람을 잡을 수 없고, 흐르는 물도 잡을 수 없다지만

지수의 마음만큼은 꼭 잡고 싶었답니다.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오늘도 창문을 넘어 흘러가는 구름을 봅니다.

지구가 동그라니 저 구름이 돌고 돌아 언젠가는 제자리로 돌아오듯

지수도 돌아올까..

간절한 이내 마음 담아 저 구름에 띄어 보냅니다.

 

구름아

말해주렴.

보고싶은 지수의 머리 위에 너 머무를 때

이내 마음 지수에게 전해주렴...

 

 

6월이 저물어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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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윤석 14.07.06. 23:02

저도 보고 싶습니다.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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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싶은 지수
  • 2016-04-27
  •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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