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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전도글 4

  • 박선타
  • 2017.04.27 오전 09:05

삶에 지치진 않으셨나요?

눈망울 초롱초롱한 일학년 사십여명과 함께 시작한 새학기
유난히 힘겹게 느껴지는 삼월입니다.
집에 돌아오면 팔 한짝도 들어올리지 못할 만큼 지치게 됩니다.
재작년보다 작년 새학기가 더 힘겨웠고, 작년보다는 올해가,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힘에 부칠것 같습니다.
한 해 한 해 몸이 다르다고 하던 선배들의 말이
이제야 온전히 이해가 됩니다.

생각해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육신이 연약해 지는 것이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니건만 괜시리 마음도 덩달아 약해지더군요.
사람의 육신이 도무지 자랑거리가 되지 못할 뿐 아니라
신뢰할 만한 것은 더더욱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록 힘겨운 한 달이었지만
낙심하지 않고 보낼 수 있었던 비밀을 털어 놓고 싶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 안에 있는 생명의 양식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지요.
사람이 밥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입의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그 분의 말씀은 나의 지친 영혼에 쉴만한 물가가 되며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필요한 지도서가 되기도 합니다.
상한 마음을 치료하는 좋은 약이며
내게 맡기신 아이들을 사랑하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을 믿으세요
삶에 지친 여러분의 발걸음을 힘차게 하실
생명의 양식을 먹게 될것입니다.


- 글쓴이 서정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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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보 전도글 4
  • 2017-04-27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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