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과 인간에 관한 이슬람 이야기 ◀◀◀

 다음은 신과 인간에 대한 이슬람식 이야기로, 많은 무슬림이 알고 있는 내용이다. 꾸란과 하디스(무함마드의 생애를 담은 글로, 모든 무슬림의 본보기, 그의 사후 250년동안 모은 내용)에 나오는 이야기와 더불어 여러 무슬림 사이에서 달라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초 이야기

 창조자 하나님이 아담과 이브(하와)를 비롯한 모든 것을 만들었다. 하나님은 이들 최초의 남녀를 천상의 낙원에 두었지만, 이들은 죄를 지어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아담과 이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지역에서 생활했고, 아담은 여기에 첫 번째 성소인 '카바'를 세웠다. 바로이것이 초기 이슬람 형태로, 노아(누)의 홍수 이후에 아브라함과 이스마엘이 카바를 복구했다.

 고대의 선지자

 꾸란과 이슬람 전통의 초기 이슬람 율법을 강론했던 몇몇 선지자에 대해 언급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 내용이 모호하고, 역사적 사실에 근거가 없다. 이슬람에서 말하는 선지자들의 이름으로는, '아담, 노아(누), 아브라함(이브라힘), 롯, 이삭(이샤아크), 이스마엘, 야곱(야쿱), 욥(아윱), 요셉(유수프), 모세(무사), 사무엘(샤밀), 다윗(다우드), 솔로몬(술라이만), 엘리사(엘랴스), 요나(유누스), 훗, 살리흐, 다니엘, 요한(야흐야), 예수(이사) 등'이 있다.

 이슬람이 보는 예수(이사)

 메시아인 예수(이슬람에서는 '이사')는 마리아(미리암)를 통해 기적적으로 태어났다. 예수(이사)는 선한 선지자로, 유대인에게 초기 이슬람 신앙을 전했다. 이후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혹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 하늘로 올라갔다. 그의 제자인 유다는 배신의 대가로 예수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었다. 즉, 하나님이 유다의 얼굴을 예수의 얼굴로 바꾸셨으므로, 예수는 죽음의 고통을 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

 무함마드의 삶(주후 570~632년)

 선지자로서 무함마드의 주 활동 무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와 메디나였다.(구체적 내용은 5th day 내용 참조)

 그리스도 이후 7세기부터 현재까지

 이슬람은 무역과 전도, 지하드(성전, 聖戰)을 통해 세계로 뻗어 갔다. 이슬람 율법과 무함마드의 생애와 전통, 이슬람 법 체제가 무슬림의 생활과 가치관을 움직여 왔다.

 이슬람의 종말관

 예수(이사)가 다시 와서 전 세계에 이슬람을 세운다. 이사와 알 - 마흐디(이슬람에서 고대하는 정치 종교 지도자)가 적그리스도(알 - 다잘)을 무찌르고 이슬람을 세우게 된다. 예수는 결혼도 하고 자녀를 낳은 뒤 죽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메디나에 묻힌다. 이후 죽음에서 부활하고 마지막 심판을 하며 천국과 지옥이라는 상벌을 내릴 것이다.

※ 이슬람의 하나님(알라)은 단일체다(삼위일체 개념이 아님). 아랍계 그리스도인은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을 언급할 때 '알라'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이슬람과 기독교의 신은 확연히 다르다. 무슬림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고 동정녀 탄생도 인정하지만, 그의 신성은 부인한다. 대다수 무슬림은 '메시아'라는 단어를 이해 하지 못하며, 메시아의 뜻이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이라는 것도 잘 모른다.

 - 7월 25일 / 6th day -

인도의 안사리족..창조주가 필요한 예술 장인

 주후 632년 무함마드가 아라비아에서 죽은 뒤 150년 후, 인도아대륙에 이슬람이 전파되었다. 이슬람은 상인과 수피교도들과 함께 이슬람 군대를 통해 들어왔다. 무슬림 왕국은 이후 700년 동안 인도의 상당 부분을 다스렸다. 그 통치는 후에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독립하기 전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오늘날 인도에는 1억 4,500만 명의 무슬림이 살고 있다.

 전 세계 미전도 종족 가운데, 인구 약 1,600만 명의 안사리는 큰 규모의 종족이다. 인도 내에서도 큰 무슬림단체 중 하나다(약 천만 개). 안사리족은 대부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에 살고 있으며 우르두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일부는 보즈푸리어, 벵골어, 텔루구어, 구자라트어를 사용한다.

 안사리족은 거의 100%가 수니파 무슬림이며, 민족 이슬람으로 알려진 혼합 형태의 이슬람을 믿는다. 그들은 무슬림 성자의 무덤인 '마자르'를 방문하는데, 이 성자가 인간과 알라 사이를 중재해 준다고 믿는다. 안사리족은 대개 꾸란의 구절을 적을 부적을 천으로 싸서 착용하는데, 목에 걸거나 손모게 두르기도 한다. 부적은 악령을 쫓고 액땜하는 데 사용한다.

 전통적으로 안사리족은 옷감과 실크 사리를 짜는 일을 해 왔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놋쇠 주조나 목공처럼 다른 영역으로 옮기고, 아예 공예품 무역을 하거나 농사일, 소규모 사업을 하는 이들도 있다. 옷감 짜는 일은 대부분 힌두 회사와 무역상의 하청을 받아 진행한다. 보수가 적어서 하루 12시간 일해도 가족 전체가 빚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배움을 포기하고 일에 매달리며, 특히 여아의 문맹률은 굉장히 높다.

 자살과 아사, 만성 질병이 일꾼들 사이에 만연해 있다. 열악한 노동 조건(위생시설, 맑은 물, 신선한 공기 부족)등의 위험한 환경 때문에, 시력이 나빠지고, 폐 질환과 피부병에 시달린다. 일과 관련된 문제뿐 아니라 열악한 위생과 하수 설비 등의 문제도 심각하다. 모든 건강 문제의 80%와 사망 원인의 1/3이 수인성 질병이다.

 사탄은 사회의  배척, 불공평과 가난, 죽음으로 안사리족을 파멸시키려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잠재력을 회복하려고 애쓰신다. 안사리족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시도는 조금씩 진행 중이고, 지난 2년 동안 안사리 무슬림 사이에 일어난 그리스도인 친교모임도 80개 이상이나 된다. 하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다.

★ 기도 제목 ★

▶ 인도인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으로 무슬림 이웃에게 나아가려는 더 많은 일꾼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 실크 산업에 공의가 임하고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허락되며, 빚에 시달리는 안사리족이 가난의 덫에서 풀려나도록 기도하

    자.

▶ 특히 여아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있도록 기도하자.

▶ 그들이 사탄의 속임에서 벗어나 자유하도록 기도하자(마 8:16, 10:1; 행 16:16~18).

▶ 참 자유를 주시는 예수님이 그들 가운데 함께하시길 기도하자.

- 출처 : '2012 기도를 통한 무슬림 사랑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예수전도단 발행)' 책자 中 에서 가는 선교사 지망생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