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회 칼럼

예배와 말씀교회 안내예배와 말씀성도의 교제교육 부서남전도회여전도회교구/사역코이노니아

 

말로만 예수 믿는 사람들

  • 박선타
  • 2020.07.30 오전 10:07

말로만 예수 믿는 사람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주장은 지적난제로 다가올 뿐 아니라

개인의 영혼의 위기를 불러일으킨다.

위기란 사건의 흐름 중 한 고비로써 향후의 모든 일을

더 좋거나 나쁜 쪽으로 결정짓는 시점을 말한다.

위기는 갈림길인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라는 주장이

바로 그에 해당한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행동을 보면

언제나 그분은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드신다.

그분은 거대한 당구공과 같아서 어디를 가시든 낡은 틀을 깨트리시고

사람들을 새로운 방향으로 떠미신다.

어떤 사람들은 그분께 심히 격노하여 그분을 낭떠러지에서 밀어 죽이려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너무 무서워서 떠나소서. 나를 떠나소서라고 부르짖는다.

그런가 하면 그분 앞에 엎드려 경배하는 사람도 있다.

왜 이렇게 사람들의 반응이 극단적인가?

자신의 정체에 대한 그분의 주장 때문이다.

그 주장이 옳다면, 당신의 모든 삶의 중심을 그분께 두어야 한다.

그 주장이 틀렸다면, 그분은 혐오하거나 기피해야 할 대상이다.

그 외의 모든 반응은 성립되지 않는다.

그런데 현대사회에는 말로만 예수 믿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들은 그분이 누구인지 안다고 말하지만 삶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다.

영혼의 위기도, 지속적인 삶의 변화도 없다.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길은 하나뿐이다.

자신들의 주장과는 반대로, 그들은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이라는 의미를 제대로 깨달은 적이 없다.

진정 예수님이 함께 계심을 믿는다면 변화는 필연적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주장은 우리에게 최고의 희망을 준다.

이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존재의 전부가 아니라,

죽음 후에도 삶과 사랑이 있으며, 언젠가 악과 고난이 끝난다는 뜻이다.

끝없는 문제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희망이 있을 뿐 아니라,

끝없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당신과 내게도 희망이 있다는 뜻이다.

 

팀 켈러의 [예수, 예수]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말로만 예수 믿는 사람들
  • 2020-07-30
  • 박선타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