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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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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내

  • 박선타
  • 2021.10.13 오전 07:53

이겨내

 

제가 유일하게 보는 TV프로 뭉쳐야찬다2’가 있습니다.

요즘 은혜를 듬뿍받으며 열심히 하나님을 믿고있는 사람인

안정환씨가 이끄는 프로라서 정감이 가고,

감칠 맛 있는 연출 덕분에 매회 재미있게 봅니다.

지난 주 인가요? 모태범 선수가 상대 팀 선수의 태클을 당해

심하게 넘어지면서 어깨를 다쳤습니다.

그래서 벤취맴버로 있어야했는데 이동국 코치가 말합니다.

이겨내!’ ‘이겨내야지!’

아픈 거에는 뛸 수 있는 아픔이 있고, 뛸 수 없는 아픔이 있는데,

그 정도는 뛸 수 있는 아픔이야. 이겨내! 정신력으로 이겨내!’

그러면서 선수로 출전을 시킵니다.

그러자 모태범선수는 어깨를 흔들며 저 괜찮아요!’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보이며 경기장으로 들어갑니다.

짧게 지나가는 장면이었지만 제 머릿속에 깊게 새겨졌습니다.

멘탈! 멘탈! 정신력이 문제입니다.

정신력이 강하면 진짜 아픈 것이 아닌 웬만한 아픔들은 툭툭 털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신이 무기력하니까 중병환자처럼 행동합니다.

이란의 침대축구를 욕할게 아니라 나 자신의 침대 같은 정신력에 대해 화내야 합니다.

게으른 정신력을 데리고 개미에게로 가서 배워야 합니다.

그 강인한 전진과, 목표를 향한 집념을 정말 배워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외칩니다.

정신차렸!!!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살전5:6)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4:7)

 

우리는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살아야하며,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믿어야 합니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10:27)

 

박선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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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겨내
  • 2021-10-13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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