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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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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 박선타
  • 2022.01.07 오전 11:20

대화

 

지난 주 금요일 저녁 6시 막내 아들에게서 다급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아빠, 차 시동이 안 걸려요. 어떻게 하지요?”

목사님은 차분하게 대응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일단 차분하게 아빠가 시키는 대로 해 보거라. 라이트가 켜지니?

클락션이 울리니?” 결론은 밧데리가 방전된 것이었습니다.

예상 컨데 밧데리 수명이 다 된 듯 했습니다.

결국 자동차 보험 출동 써비스의 도움을 기다려야 했는데

러시아워인지라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시동이 안 걸리고 주위에 직원들도 다 퇴근을 했으니

아들은 추운 겨울 차 안에서 기다리는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40분이 지난 후 아들은 아빠에게 상의를 했습니다.

아빠, 서비스 직원이 왔는데요. 밧데리를 교환해야 한데요.

13만원인데 11만원에 해 준데요. 어떻게 할까요?“

목사님은 잠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잠시 상황이었지만 날씨가 춥고 지쳐있었기에 11만원에 교환하면 좋겠다는

아들의 생각에 저도 동감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빠는 기다림을 요구했습니다.

아들은 아빠의 말에 순종하여 교환은 나중에 하는 것으로 상황을 종료했습니다.

중간에 차가 다시 서면 어쩌나 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목사님은 아들에게 안심을 선언했습니다.

네가 시동을 끄지 않는 한 중간에 차가 멈추는 일은 없다.

천천히 안전하게 오고 아빠가 알아 본 곳에서 65천원에

정품으로 교환된다고 하니 내일 가서 교환하거라

예 알겠습니다아들은 출동 서비스 직원에게 정중히 거절하고

집으로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저는 아빠와 아들의 대화를 통해 마치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과

기도로 소통하는 느낌을 입체적으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

 

춥고 힘들고 어렵고 돌발적인 상황은 우리의 인생에 수 없이 발생합니다.

그 때 마다 우린 하나님 아버지에게 기도로 상담을 합니다.

아버지 시동이 안 걸려요. 어떻게 하지요?”

하나님은 자비로운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아들아 당황하지 말고 내 말을 믿고 의심하지 말고 따르거라.”

 

박보음 전도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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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화
  • 2022-01-07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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