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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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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 박선타
  • 2022.06.03 오후 05:23

아방가르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거주하시는 무한한 초우주적 공간에서

인간이 거주하는 유한적 지구의 작은 공간에

계시라는 루트를 통해 자신을 보여주셨다.

인간의 언어인 문자와

인간의 발명품인 종이라는 매게체를 통해 전달된 계시는

인간역사를 넘어 흐르며 지적배가현상을 낳았다.

다양한 문화와 문명속에서 성경의 해석은 다양성을 띄게 되었고

그 신학을 기반으로 하거나 반대하는 다양한 철학들이 도출되었으니

그렇게 태동된 이념과 사상은 인간사회를 지배하는 구조적 틀이 되었다.

안타깝게도 아직도 우주공간이 흑암으로 광활하듯

이념과 사상의 균형은 무너진채 신학을 반대하는 철학적 지식의 공유가

세상을 덮어버릴양 가열차게 뿌리를 뻗어가고있다.

사사기가 막을 내리고 선택받은 이방인 룻의 족보가 시작되는 곳에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삿21:25)라는 문패가 붙어있듯이

이 시대의 왕이 없는 철학적 향유가 모이고 모여 거대한 신이 되어 버렸다.

이 지적 사사기 시대에 과연 누가 비느하스의 창을 들고 일어설것인가?(민25:7)

광야의 외치는 소리,

다메섹도상에서 바울의 이성을 쪼갰던 빛,

무화과나무아래에서의 어거스틴의 지적회심,

비텐베르크 탑에서 루터를 미치게한 깨달음,

그들의 삶에 일어난 순간적 사건들이 아방가르드의 문을 열었고

세상에 난무하던 모든 철학들에 왕의 귀환을 알렸으니

이 시대에도 그와 같은 계시의 창문이 열려야한다.

혁신적인 신학적 상상력과 해석, 그것을 강론하고 외칠 용기와 힘,

진실로 이 시대의 사람들을 아방가르드로 이끌 지도자가 

영혼의 시냇가인 이 곳 두란노교회에서 나오게 되기를

이제나 저제나 기도하고 바란다.


박선타 목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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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방가르드
  • 2022-06-03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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