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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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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웃는다

  • 박선타
  • 2022.09.10 오전 04:26

그대는 웃는다

 

나 그대에게 들려드리리

웃는 그대의

웃는 이유를

 

먹구름 뒤에

은구름이 있다는 것을 아는 그대는

충분히 웃을 수 있다.

 

흙집 끝에 진주 문이 있음을 보는 그대는

넉넉하게 웃을 수 있다.

 

파란바다 넘어

수정바다를 그리는 그대는

끝 모르게 웃을 수 있다.

 

별들을 지나

영광들의 유성을 지나는 그대는

환희에 차게 웃을 수 있다.

 

어디선가 시작된

웃음의 꼬투리가

어디런가 웃지못할 끝자락까지

웃음과 웃김의 날줄과 씨줄로 엮어지니

, 천국은 여기 있는 곳이었네!

그 곳은 지우고

이 곳만 남는

어제 밤에 보았던 물 위에 비친 수양버들처럼

겸손 가득한 행복되리라

 

박선타 목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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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는 웃는다
  • 2022-09-10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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