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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 박선타
  • 2022.12.16 오전 03:09

파수꾼

 

여보, 요즘 당신의 입에서 감사가 사라진 것 같아요! 감사하세요!”

서릿발 같은 아내의 일침에 정신이 번쩍 나서 감사를 한 적이 있다.

누군가의 일침이 막힌 혈을 뚫어주듯,

막혀있는 감사의 혈을 뚫어 감사가 다시 흐르게 한다.

감사가 막히면 소리 없이 진행되던 하나님의 구원도 멈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50:23)

일회적으로 끝나지 않고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감사의 고백.

더 나아가 점진적으로 농도가 올라가는 감사의 표현이

완성된 하나님의 구원으로 우리를 이끈다.

 

그렇기에 감사가 막혔을 때 위험함을 느껴야 한다.

그때 곁에 있는 누군가의 감사가 사라졌어!” “감사를 다시 시작해야 해!”

한마디가 막힌 감사를 뚫어준다.

파수꾼은 38선 철책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절실한 지금 내 발 앞의 상황에 더 필요하다.

 

적시적때에 막힌 감사를 뚫어서 흐르게 해줄 사람.

수시로 감사체크를 해주고 살펴줄 사람.

따뜻한 언어와 인자한 미소로 감사를 다시 지펴줄 사람.

그가 진정으로 고마운 사랑의 은인이다.

 

박선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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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수꾼
  •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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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8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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