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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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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 전능

  • 박선타
  • 2024.02.29 오전 07:42

핀셋 전능

 

철학은 어렵습니다.

만물은 어디에서 왔는가?

존재하는 모든 것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왜 있고, 어디로 가며, 어떻게 되는가?

어렸을 때 품었던 의구심은

백발이 돼서도 풀리지 않는 철학적 난제로 남습니다.

 

종교도 어렵습니다.

신은 누구이며, 무엇을 하며, 나와는 어떤 관계인가?

구원은 어떻게 받으며 극락은 어떻게 갈 수 있는가?

고난은 왜 있고, 인과응보는 어떻게 오는가?

그 궁금증과 복잡함이 태산처럼 높기만 합니다.

 

인간관계도 못지않습니다.

나를 다 이해하지도 못했는데

너를 감당해야 하고, 우리를 품어야 하고,

모두를 생각해야 한다니 마음의 가랑이가 찢어질 만도 합니다.

 

그 위에 까지 얹혀집니다.

잘 살고 싶고, 누리며 살고 싶고, 보란 듯이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삶에 대한 애착은 안 그래도 복잡한 인생의 미로를

수만 개의 샛길로 갈라 놓습니다.

 

한 방에 인생역전이란 말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기인 것 같습니다.

한 방이 터진 이후에 일어나는 열 방, 백 방의 나비효과는

누구도 예측불가이기에 인생역전은 끝까지 가봐야 압니다.

 

그래서 이게 신기한 겁니다.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더니

순식간에 철학문제가 해결되고, 종교가 시원해지고,

관계의 너그러움에 삶의 여유까지 생기니 그것 참! 놀랍습니다.

어쩜 이리 나에게 정확하게 맞는 처방이

예수 안에 있는지... 하나님의 핀셋 전능입니다.

 

박선타 목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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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셋 전능
  • 2024-02-29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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