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게 생각하고 환하게 웃으십시오.

온 세상에 코로나 관심사가 넘칩니다.

모든 사람들의 생각 속에 코로나가 가득합니다.

코로나라는 아주 작은 바이러스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니까

생각이 자꾸 작아집니다. 바이러스처럼 작아집니다.

그릇이 작아지니까 담겨져야 할 생각들조차 분출되고 쏟아집니다.

담겨지고 소화되어 밥이 되고 약이 되어야할 생각들조차

가볍게 여겨지고 쓸모없게 버려집니다.

코로나로 힘겨운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도매금으로 여기지 마십시오.

가볍게 대하고 쉽게 여기고 귀찮은 듯 털지 마십시오.

그대에게 다가오는 사람

그대에게 들려오는 언어

그대에게 보여지는 환경

그대에게 느껴지는 감각에 대해

원래의 모습대로 따듯하고 진지하며 다정하고 부드럽게 대하십시오.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지식의 축적과 인격의 축적이

사랑이라는 신앙의 이름으로 나타나게 하십시오.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그대의 영혼은 몇 살입니까?

육신의 나이는 갈수록 더해지지만

영혼의 나이는 갈수록 빼지는 것을 아십니까?

어린아이 같아져야 천국에 갈 수 있기에 우리는 점점 어린아이 같아져야 합니다.

작은 소리에도 눈동자를 동그랗게 모으며

작은 음율에도 까르륵 거리며 웃는 어린아기의 모습처럼

하늘나라가 가득한 마음을 가진 자만이 보일 수 있는 아름답고 이쁜 모습들이

우리의 얼굴과 말과 몸짓에서 보여지면 좋겠습니다.

작아질대로 작아져 있는 나의 세계관이 더 작아지는 것을 방치하지 마시고

말씀과 믿음에 링크를 걸어

무한한 우주의 공간으로 하나님을 향해 뻗어나가 생각이 커지고 더 커져서

하나님에게까지 이르므로 사랑과 은혜로 가득 채워진 마음이 되길 바랍니다.

박선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