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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기죽음

  • 박선타
  • 2018.12.06 오후 06:39

상대적 기죽음

 

키가 작은 사람은 키가 큰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부러워하는 것 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기가 죽어서는 안 됩니다.

기가 죽으면 끌려가게 됩니다. 함께 망합니다.

공부를 적게 한 사람은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부러워하는 것 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기가 죽어서는 안 됩니다.

공부 많이 한 사람이 하는 행동이 모두 옳은 줄 알고 따라가다가 함께 망합니다.

성경을 조금 아는 사람은 성경을 많이 아는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부러워 하는 것 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기가 죽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을 많이 아는 사람이 이단에 빠지면 같이 빠집니다.

부러워하되 기는 살아있어야 합니다.

나를 키가 작게 태어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공부를 적게 하는 환경가운데 있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을 조금만 알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지금보다 좀 더 나았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은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불평하고 낙심한 채 나보다 나은 사람을 의지하고

따라가는 것은 바보천치 짓입니다.

나의 독특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나의 가치입니다.

나에게만 있는 나의 가치입니다. 이 가치를 돼지에게 던지지 마십시오.

이 가치는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키가 작기에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기에 용기가 있고,

성경을 조금만 알기에 한 개의 성경구절만을 붙들고 사는 고집이 있습니다.

다윗은 키 큰 형들 사이에 둘러싸여 살았습니다.

작은 키가 더 작아 보였지만 기가 죽지는 않았습니다.

온 가족이 사무엘 선지자에게 축복을 받는 시간에 다윗만 빠졌습니다.

그러나 축복을 받지 못한 것 때문에 기가 죽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맡겨진 힘들고, 지저분하고, 고생스러운 양 때를 치는일을

씩씩하고 즐겁게 감당했습니다. 그는 매우 활기찼습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시선은 다윗에게 이끌립니다.

키가 큰 사람들은 더 키가 큰 골리앗 앞에서 겁에 질려 몸이 굳어버립니다.

많이 배운 사람들은 유창하게 이스라엘을 모욕하는 골리앗 앞에서 오줌을 지립니다.

성경을 많이 알고 있는 선지자와 율법사들도 침묵합니다.

오직 그런 것에 기가 죽지 않고 기가 팔팔 살아있는 다윗만이

자신이 알고 있는 한 개의 말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라는

한 개의 성경구절 붙들고 나아가 싸웁니다. 그리고 이깁니다. 그래서 다윗왕이 됩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기죽어 있습니까?

왜 남을 따라가느라 자신을 잃어버렸습니까? 남들이 뭐라고 말하든,

남들과 어떻게 비교되든 그것이 무슨 상관입니까?

여러분은 이미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자신의 고귀한 가치를 알고 하나님의 작품답게 팔팔하게 사십시오.


박선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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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적 기죽음
  • 2018-12-06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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