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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 박선타
  • 2020.10.29 오전 09:08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요즘 나훈아씨 노래가 난리입니다.

BTS와 임영웅을 제치고 10월 달 가수 브랜드 평판 1위에 올랐고

그 인기가 당분간 이어질 거라고 합니다.

온 어머니들이 그의 노래 명자를 들으며 울고,

온 아버지들이 그의 노래 테스형을 들으며 웃고,

온 처녀 총각들이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를 들으며 가슴이 뜁니다.

코로나로 힘든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려고 만들었다는 그의 앨범은

산들바람처럼 모두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선정적이거나 노골적이지 않고 구수하고 해학적이면서도

정겨운 가사 말들에 마음이 포근하게 젖어듭니다.

반짝 반짝 거리는 별들을 향해 고개를 들어 보고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는지 가보고 싶어지며

누가 내 이름을 부르나? 괜스레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아직도 안 들어 보셨다구요? 한번 들어보세요. 참 좋습니다.

성도가 이런 세상 노래를 들어도 되냐구요? 괜찮아요.

들으면 들을수록 부모님을 더 사랑하게 되고 아내를 더 사랑하게 되니 많이 들으세요.

CCM에도 이런 트로트 같은 구수하고 정겨운 박자와 가사의 노래들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너무 클래식 쪽으로만 기울어지는 것 같아 아쉬워요.

 

서론이 길었네요. 본론을 말씀드립니다.

사랑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사랑의 힘은 조건을 압도합니다.

코로나로 힘들다고 하지만,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는 똑같은 행복한 날들입니다.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가사를 들어보세요.

정말 그래요. 사랑에 빠지면 모든게 신납니다.

너무 좋아 죽습니다. 너무 좋아 죽을 것 같아서 모든 것이 살 맛납니다.

모든 것이 즐겁고 신납니다. 엄마까지 신납니다. 온 집안이 신납니다.

사랑에 빠지면 진짜 그렇게 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에 빠지는 것입니다.

아가서를 다시 읽고 주님과의 사랑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제 말이 맞는지 틀린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세요.

 

박선타 목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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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 2020-10-29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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