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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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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롭다

  • 박선타
  • 2021.08.20 오전 05:14

경이롭다

 

늦깎이 32살의 나이에 국가대표선수가 된 사람입니다.

축구선수가 꿈이었는데 고등학생 때 13m 폭포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양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후 장애로 인해 축구를 포기합니다.

상체만 사용해서 할 수 있는 운동이 뭐가 있을까?’를 찾다가

맨손으로 암벽을 오르는 스피드 클라이밍을 하게 되었고

무시무시한 노력 끝에 국가대표가 되었습니다.

뭉쳐야 찬다2에 출연해서 손으로 사과를 8조각으로 쪼개고,

엄지와 검지 두 개의 손가락으로 호도를 땅콩처럼 깨버리고,

중지손가락 하나로 턱걸이를 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달린 리플들은 하나같이 경이롭다” “인생으로 보면 이미 금메달이다

존경한다” “쉽게 포기한 내가 부끄럽다. 다시 해 보겠다등등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하고 도전을 받습니다.

화재의 주인공 손종석 선수는 "남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제가 늦은 나이에 운동을 시작해서 국가대표가 됐고,

몸이 불편해도 해낸 것처럼. 저를 보시는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고 겸손한 고백을 합니다.

참 멋집니다. 자신의 삶을 하나의 굵직한 메시지로 만들어 낸 분을 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존경심이 우러나옵니다.

장애, 늦은 나이,

너무나 높은 이 두 개의 산을 겸손한 긍정의 마음으로 올라서고

말없이 자신을 갈고 닦는 노력과 분투로 기적의 일기장을 써낸

이런 분들의 삶에서 정신의 힘의 위대함에 눈을 뜨게 되고,

하나님의 창조의 광활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 안에서 창조의 역사가 멈추지만 않는다면 우리 인생의 어떤 사건이나

어떤 상황도 우리 인생을 멈추어 세우지 못합니다.

새롭게 일어나는 창조가 그 한계를 돌파하게 만들고

그 벽을 뛰어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베니 끄레아또르 스피리투스!” “오소서! 창조의 성령이시여!”

우리의 절망으로 굳어있는 정신에 새 창조를 일으켜주시고,

어떤 이유로 단념한채 포기한 마음에 새 마음이 살아나게 하소서!

내가 너희에게 새 마음을 넣어주며 새 기운을 불어넣어 주리라.

너희 몸에서 돌처럼 굳은 마음을 도려내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넣어주리라.”

(36:26-공동번역)

 

박선타 목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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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이롭다
  • 2021-08-20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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