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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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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접대

  • 박선타
  • 2021.09.24 오후 03:16

아름다운 접대

 

창세기 18장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아름답고도 극진한 손님 접대의 자세를 살펴보자.

물론 여행자를 대접하는 것이 당시의 풍습이었지만

이 이야기는 단순한 손님접대를 뛰어넘은 이웃 사랑의 이야기이다.

 

1. 기쁜 마음에서 우러나온 접대였다.

아브라함은 100세가 다 된 노인이었지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행자들을 보자 곧 달려 나가 여행으로 지친 나그네들을 따뜻하게 영접했다.

진실 된 사랑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친절이 아니면 그렇게 할 수 없다.

요한일서 3: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2. 겸손한 접대였다.

연령이나 지위도 모르는 생면부지의 나그네들에게 

대부족의 족장인 아브라함이 몸을 땅에 굽혀 

마치 시종이 상전에게 하듯 최대의 예우를 갖추면서 영접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그들을 내 주여라고 부른 사실과 

자신을 으로 비유한 사실에서도 잘 나타난다.

 

3. 정성어린 접대였다.

식당은 나무그늘 아래였고, 

음식이라곤 송아지 고기 및 접시와 화로에 구운 과자 몇 조각 

그리고 우유가 전부였다.

그러나 자기들의 가장 기름지고 좋은 최상의 것으로 세심하게 신경을 써 

사라가 손수 요리한 음식을 노령의 족장이 친히 시종 들고 있는 것이다.

 

본문은 아브라함의 신앙인격이 그의 생활 곳곳에 잘 드러난 좋은 실례이다.

그는 실로 그 자신도 모르는 동안에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경배했고

또한 기쁜 마음으로 정성껏 하나님을 손님으로 모신 것이다.

물론 여기서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손님이었지만

저 하늘나라에서는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어 

아브라함을 영원한 손님으로 잘 대접할 것이다.

 

-금요 기도회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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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접대
  • 2021-09-24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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