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플(Dimple=보조개)]

골프공의 표면을 살펴보면 많은 작은 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이 홈을 딤플(Dimple)이라 부릅니다.                           

탁구공이나 농구공과는 다르게

골프공에는 이런 딤플을 왜 만들어 놓았을까요?                 

과학의 소산이기는 하지만 이 딤플이 있으면

골프공이 날아갈 때 난기류를 만들어 공기가 공 표면을 따라

더 오래 흐르는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딤플이 없는 매끈한 골프공보다 공기 저항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따라서 매끈한 공에 비해서 자연스럽게 비거리가 늘어납니다. 

더 멀리 날아가므로 골퍼에게 유익을 줍니다.

이와 같은 딤플의 원리에 비유해서 늘 잔병치레를 하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서 오래 사는 것을 서양에서는 '딤플 효과'라고 부릅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사람보다 잘 생기지 못한 외모를

지혜와 인격의 향기로 가꾸어서 자신의 약점을

오히려 자기 발전의 성장 발판으로 삼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렇게 멋지게 살아가는 삶을 '딤플 라이프 (Dimple Life)'라고 부르고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을 '딤플러(Dimpler)'라고 합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사람이 한층 더 분발하고 노력을 해서 

많이 배운 사람보다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생활하는 경우도 같은 원리입니다.

누구에게나 "딤플"은 있습니다. 

그 딤플을 '성공의 디딤돌'로 삼아 우리 모두는 나름의 행복을 만들면서 

각자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