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회 칼럼

예배와 말씀교회 안내예배와 말씀성도의 교제교육 부서남전도회여전도회교구/사역코이노니아

 

  • 박선타
  • 2020.02.21 오전 09:57

 

집 마당을 둘러보니 구석진 부분들 여기저기에 잡초들이 자라 나 있습니다.

분명히 몇 일 전에 꼼꼼하게 뽑아서 내다 버렸는데 또 이렇게 자라있네요.

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지, 새들이 옮겨다 놓았는지

어디서 어떻게 와서 이렇게 자라나는지 신기할 뿐입니다.

그런데 집 마당만 그럴까요? 우리의 영혼의 마당도 그렇지 않을까요?

분명히 회개하고 버렸는데, 몇 일이 지나고 나면 세상지식과 풍조의 씨앗들이

다시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 울창한 잡초가 되어 있습니다.

버렸다고 생각한 그 것들이 내 영혼의 한 공간을 차지한 채 견고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귀찮고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그냥 방치한 채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이 금하고 있는 것인데 나에게 친숙하니까 그냥 놔두고,

성경이 버리라고 한 것인데 별탈이 없으니까 그냥 보관하고 있고,

성경이 멀리하라고 한 것인데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 그냥 가지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사주팔자, 손금, 관상, 풍수지리, 동거, 혼전성교, 이혼, 동성애, 타투, 피어싱, 노름,

, 담배, 마약, 게임중독, 주식중독, 제사 등 등 참 많습니다.

이 중에 어떤 것은 즉시 버려야 하는 게 맞지만, 어떤 것은 농도만 줄이면 되거나,

어떤 것은 애교로 봐줄만한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런 차이는 없습니다. 모두 다 동일하게 버려야하고 금해야 할 것 들입니다.

어떤 분은 술에 대해서 관대합니다.

술에 취하지만 안으면 된다거나, 예수님도 포도주를 만드셨다는 괴변을 늘어놓습니다.

예수님이 기절하실 일입니다. 어린아이는 술 한잔에도 취한다는 거 아십니까?

우리는 어린아이같이 맑고 순수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으셨나요?

술 한잔에 취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술이 문제가 아니라 취하지 않는 우리가 문제입니다.

만약 술 한 두잔은 몸에도 좋은 것이고 기분에도 좋은 것이니 마셔도 된다면,

성도님의 어린아들과 딸에게도 마시게 하십시오.

그리고 그 아이가 술 한잔에 취해서 하는 행동을 지켜보십시오.

그때 느껴지는 마음이 술을 마시고 있는 여러분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이 포도주를 만들어 주었으니 마셔도 된다구요?

예수님은 포도주를 만들어 주셨지만 드시지는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방패막이로 삼으려면 예수님과 똑같이 하십시오. 예수님은 드시지는 않았습니다.

드시지 마십시오. 그것도 결혼식장에서 낭패를 당할 뻔한 신랑신부를 돕기 위해서

그리하신 것입니다. 만약 포도주를 만들어 줄일이 있다면 똑같은 동기로 하십시오.

술과 친숙하게 살아온 지금까지의 습관 때문에 거룩한 삶을 통해 경험하게 되는 참 희락

누릴 기회를 상실하지 마십시오. 보석과 지푸라기를 바꾸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죄를 이제 그만 중단해야 합니다.


박선타 목사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기도
  • 2020-03-06
  • 박선타
  • 1
  •  
  • 2020-02-21
  • 박선타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