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목회 칼럼

예배와 말씀교회 안내예배와 말씀성도의 교제교육 부서남전도회여전도회교구/사역코이노니아

 

본다

  • 박선타
  • 2023.07.14 오전 09:43

본다

 

저 많은 풀들이 하늘을 향해 웃고 있으니

나는 그 것으로 족하다.

저 많은 강아지 풀들이 하늘을 향해 웃고 있으니

나는 그 것으로 족하다.

하늘과 땅의 빈 공간에 허무로 가득함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함을 볼 수 있으니

어찌 족하지 아니하랴.

강아지 풀과 맞닿아 계신 주님의 미소를 볼 수 있으니

어찌 행복치 않으랴.

바람도 웃고 구름도 웃으며 지나가는

이 잔치의 한 복판에서 어찌 춤이 덩실 추어지지 않으랴.

삼라만상이 기다리고 있는

주님과의 데이트 순서를 바라보며

심장이 뛰지 않는 가슴이라면 어찌 살았다 할 수 있으랴.

산을 좋아하면 산의 정상인 에베레스트를 로망하듯

주님의 임재를 좋아하면 그 정상인 천국을 로망하리라.

그대여. 두 마음을 품지말아라.

이 곳이 좋든 저 곳이 좋든

둘 중 하나를 좋아한다 말하라.

두 곳을 모두 좋아해서는 두 곳의 정상에 설 수 없으니

진정 믿음을 가졌다면 미련 없이 영원을 택하라.

그리고 온 맘으로 기대하라.

신기하게도 하나를 선택한 그 마음 위에

모든 것이 새롭게 열리는 환희가 내리나니

주님이 말씀하신 ‘쉼(마11:29)이 무엇인지

주님이 약속하신 평안(요14:27)이 무엇인지

모든 풀 들과 강아지 풀에게 까지도 가득했으나

나에게만 없었던 그 쉼과 그 평안을

비로소 맛보게 되리라.

 

박선타 목사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본다
  • 2023-07-14
  • 박선타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