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 해 주세요!
교환 해 주세요!
새로 구입한 물건에 하자가 있음을 발견하면
지체하지 않고 구입처에 연락해서 교환신청을 합니다.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기에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이것은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다면
우리를 자녀 삼으신 아버지께
나의 부족함을 놓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뜻대로 살기 원하는데
이 부족함 때문에 잘 안되네요. 도와주세요.
그리고 나를 계속 부족한 사람되게 만드는
이 하자 투성이의 마음을 좀 더 좋은 마음으로 교환 해 주세요”
요즘 제가 자주 드리고 있는 기도제목이기도 합니다.
이사야 40:31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를
킹 제임스 영어성경에서는 ‘교환된 힘을 얻으리니’로 번역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의 마음을 새 마음으로 교환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교환 전문가’이십니다.
완전히 타락하여 망가진 인간의 심성을 교환하여 새사람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약한 것을 강한 것으로 교환하는 작업을 하십니다.
그렇기에 나 스스로 고치고 때우고 바꾸려고 했던 모든 노력을 중단하고
기도로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내 힘을 빼야합니다. 나는 약해져야 합니다.
내가 나에 대해서 약해질수록 하나님의 의해서 강해집니다.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 이니라”(고후 12:10)
오늘도 나 자신의 힘을 내려놓고 성령님의 견인차에 나를 실어서
하나님의 정비소에 입고시킵니다.
"하나님, 나의 마음을 교환해주세요!"
박선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