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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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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는 예배

  • 박선타
  • 2019.12.13 오후 02:37

마음을 담는 예배

 

성령의 임재가 있는 예배의 특징은 기쁨 가운데 드리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교제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예배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교제하면 시간은 정말 금방 갑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대화라고 해봐야 별게 없습니다.

제 삼자가 들으면 유치해서 들어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도 그런 이야기로 서너 시간씩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합니다.

한강 둔치의 벤치에 앉아 3시간씩 꼼짝도 하지 않는 커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오래 앉아 있어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고,

계속 강물이 흘러가는 광경만 지켜봐도 지루한 줄 모르고 좋아 하는 이유는

서로 사랑하는 사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그런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주님께 드리는 예배,

잠깐 찬송 부른 것 같은데 1시간이 지났고, 잠깐 기도한 것 같은데 3시간이

지나가는 예배, 이런 예배는 주님과의 사랑의 교제를 나눌 때 경험하게 됩니다.

부디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십시오.

마음이 없는 예배는 실망감만 남게 되고, 시간낭비만 될 뿐입니다.

한 남자가 아내의 생일에 장미꽃다발을 선물했습니다.

아내의 나이 숫자만큼 장미꽃을 사서 아내에게 주었는데

꽃을 받아든 아내가 버럭 화를 내더니 꽃다발을 집어던졌습니다.

이유인즉, 자신의 나이가 서른여섯인데 왜 장미를 서른여덟송이를 가져왔냐는

것입니다. 정말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나이를 모를리 없지요.

차라리 장미 스무송이를 선물하면서 여보, 내 마음에 당신은 항상 스무살이야라고

하면 환갑이 넘도록 그렇게 선물해도 아내는 행복해 할 것입니다.

마음을 알아주기 때문입니다.

작지만 상대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행동. 이것이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나와서 시간을 드리고 헌금을 드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마음을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예배하고 찬양하는 것.

그것이 주님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길이며 그로인해 예배의 감격도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박선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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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담는 예배
  • 2019-12-13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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