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내
이겨내
제가 유일하게 보는 TV프로 ‘뭉쳐야찬다2’가 있습니다.
요즘 은혜를 듬뿍받으며 열심히 하나님을 믿고있는 사람인
안정환씨가 이끄는 프로라서 정감이 가고,
감칠 맛 있는 연출 덕분에 매회 재미있게 봅니다.
지난 주 인가요? 모태범 선수가 상대 팀 선수의 태클을 당해
심하게 넘어지면서 어깨를 다쳤습니다.
그래서 벤취맴버로 있어야했는데 이동국 코치가 말합니다.
‘이겨내!’ ‘이겨내야지!’
‘아픈 거에는 뛸 수 있는 아픔이 있고, 뛸 수 없는 아픔이 있는데,
그 정도는 뛸 수 있는 아픔이야. 이겨내! 정신력으로 이겨내!’
그러면서 선수로 출전을 시킵니다.
그러자 모태범선수는 어깨를 흔들며 ‘저 괜찮아요!’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보이며 경기장으로 들어갑니다.
짧게 지나가는 장면이었지만 제 머릿속에 깊게 새겨졌습니다.
멘탈! 멘탈! 정신력이 문제입니다.
정신력이 강하면 진짜 아픈 것이 아닌 웬만한 아픔들은 툭툭 털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신이 무기력하니까 중병환자처럼 행동합니다.
이란의 침대축구를 욕할게 아니라 나 자신의 침대 같은 정신력에 대해 화내야 합니다.
게으른 정신력을 데리고 개미에게로 가서 배워야 합니다.
그 강인한 전진과, 목표를 향한 집념을 정말 배워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외칩니다.
정신차렸!!!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살전5:6)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4:7)
우리는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살아야하며,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믿어야 합니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눅10:27)
박선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