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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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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것과 한 것

  • 박선타
  • 2019.10.11 오후 02:46

된 것과 한 것

 

요즘 소요리문답에 대해 공부하면서 자주 드는 생각은

인간의 의지와 하나님의 의지에 대한 개념정리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고자하시는 하나님의 의지에 의해 우리는 구원을 받은 것이지

우리가 믿기로 결정해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믿기로 결정한 그 마음조차도 하나님이 주신 마음입니다.

내가 구원받은 시점과 구원받은 방법도 모두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입니다.

무조건적 선택에 의해 우리는 하나님에게 낙점 된 사람들이고

하나님이 하시고자하는 선한 일을 위한 도구로 지어진 것이지요.(2:10)

그렇기에 우리의 소유주는 하나님이십니다.(고전 6:20)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이 하고자하는 데로 나를 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하려고 하는 데로 맡기는 것이 될 때 우리는 자유와 행복을 누립니다.

기쁘고 즐겁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고백한다는 것입니다.

모두 다 하나님에 의해 되어진 것들이라고 말하지요.

한 것은 없고 된 것만 있는 삶.

는 없고 하나님만 있는 삶.

우리가 원해야 할 최고의 수준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힘 빼는 연습을 합니다.

수영을 못해서인지 아직도 힘 빼는게 쉽지 않네요.

담임목사의 자리에서, 책임자의 자리에서,

가장의 자리에서, 아빠의 자리에서,

힘을 빼고 하나님이 하시는 데로 맡기기 위해 오늘도 기도합니다.

 

박선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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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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