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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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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양복

  • 박선타
  • 2020.05.12 오전 08:36

검은 양복

 

두란노 교회 교역자들은 항상 검은색 양복을 입습니다.

평일이든 주일이든 항상 검은색 정장을 착용합니다.

이번에 회의를 통해 평일에는 자율정장을 입기로 했지만

주일에는 여전히 검은색 양복을 입습니다.

그럼 왜 검은색 양복을 입을까요?

세 가지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갈리디아서 2:20입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입니다. 나와 예수가 교환된 사람.

매일 매일을 예수의 정신과 예수의 영성으로 사는 사람이 목회자입니다.

 

둘째, 전도서 7:4입니다.

예수의 죽음만을 묵상하며 살 때 하나님의 지혜를 얻습니다.

세상의 이치와 이론을 관통하며 흐르는 영적 지혜가 있습니다.

그 지혜로 가르치고 전도하고 봉사하는 자가 목회자입니다.

 

셋째, 블랙 밸벳입니다.

검은색은 모든 빛을 흡수했을 때 남는 색입니다.

그래서 빛을 가장 빛나게 만들어 주는 색이죠.

다이아몬드를 전시할 때 검은 벨벳에 올려놓습니다.

목회자는 자신을 빛내는 자가 아니라

성도가 빛나게 해 주는 사람입니다.

자신은 철저히 검은색이 되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성도의 빛이

빛나게 만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두란노 교회의 모든 목회자들은

이런 목회자가 되기를 원하며

이런 목회자가 되려고 애쓰며

오늘도 내일도 사역하고 있습니다.

 

박선타 목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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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양복
  • 2020-05-12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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