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가지고 있는 것

우리는 예수님에 대하여 잘 아는 정도에서 머물지 말고

예수님과 온전히 하나 되었음을 믿고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죽고 난 다음 하늘에 가서 만나는 주님이 아니라

이미 내 안에 거하시는 주님을 만나고 그분과 함께 살아가는 삶,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을 조금만 더 생각하는 생각의 방향 전환,

‘이게 무슨 놀라운 일을 일으킬까?’ 싶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놀라운 변화를 일으킵니다.

막연한 은혜가 아니라 항상 누리는 실재로서의 은혜가 됩니다.

교회에서만 누리는 은혜가 아니라 책상 앞과 테이블 앞에서 누리는 은혜가 됩니다.

관념속의 은혜가 아니라 호흡속의 은혜가 됩니다.

크게 심호흡을 하며 신선한 공기의 풍성함을 느끼듯

생각을 주님께로 조금만 전환하십시오.

그리고 펌핑(pumping)을 통해 조금 더 주님을 생각하십시오.

어떤 장소, 어떤 분위기, 어떤 사람에게로 가야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생각을 조금만 주님께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을 꺼내는 것입니다.

내 주머니 안에 있는 스마트 폰을 꺼내듯

내 마음 안에 계신 예수님을 정중하게 인정하는 것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그렇게 하면 모든 상황에 대한 주님의 지도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6)라는 말씀은

추상이 아니라 실제이며 그림의 떡이 아니라 먹을 수 있는 진짜 떡입니다.

가장 좋은 결과로 만족하며 배부르기 원하신다면

생각을 주님께로 조금 전환하는 이 일부터 시작하십시오.

박선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