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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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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바라나니

  • 박선타
  • 2020.01.17 오후 12:11

설날에 바라나니

 

설날입니다. 설날에 가족이 왜 모이는지 생각하고 모이면 좋겠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습관대로 모이는 것이 아니면 좋겠습니다.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몸과 돈을 써야하기에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보내는 날이면 좋겠습니다.

설날에 안 내려가면 불효자이며, 조상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구석기시대 발상은 더 이상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설날을 가볍게 보내지도 않았으면 합니다.

꼭 부모님을 찾아뵙고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되 진정으로 행복했으면 합니다.

그동안 행복하지 않았어도 이번 설 만큼은 행복했으면 합니다.

피곤함과 속상함만 남는 설이 아니면 좋겠습니다.

두고두고 생각하며 일 년을 넉넉하게 기뻐할 만큼 유쾌하고 통쾌한 일이

일어나는 설이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가족이라는 구역안에서(16:6) 맛보는 기쁨이면 좋겠습니다.

다른 나라가 아닌, 다른 장소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아닌

내 부모님 무릎 앞에서, 내 형제자매 가슴 앞에서 피어나고 영글어지는

희락의 꽃과 열매이면 좋겠습니다.

남의 일을 간섭하여 고난을 자처 하지 않고(벧전4:15)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므로(10:24)

새 힘을 주고받아 모두가 함께 살아나면 좋겠습니다.

기독교의 개념이 제대로 전달되어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기독교는 조상의 은혜를 모르는 종교가 아닙니다.

조상의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 최초의 조상인 아담까지 이르고

그 아담을 창조하신 하나님에게까지 섬기는 것이기에(3:38)

기독교야말로 조상을 제대로 섬기는 종교입니다.

최초의 조상의 말씀을 지금까지 지켜 행하고 있으니 효성가득한 종교입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내면의 기쁨과 은혜가 최고급 향수와 같이 뿌려져

기독교가 아름답고 멋지고 좋고 귀한 것으로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내 인생에서 예수를 믿은 것이 최고로 잘한 결정이었다는 고백이

다른 그 누구의 고백이 아닌, 바로 여러분의 고백이 되어

은혜 받고 축복받은 삶의 증거를 나누어주고 소개해 주는 모임이 되면 좋겠습니다.

부디 설날의 성공을 이루시기 바라며 두손모아 기도하겠습니다.

 

박선타 목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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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날에 바라나니
  • 2020-01-17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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