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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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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있기 전에 생각을 잡으라

  • 박선타
  • 2018.12.14 오전 08:46

생각이 있기 전에 생각을 잡으라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채워지게 됩니다.

오늘 해야 할 일들로 인해 머리가 바빠지고

그 모든 일들을 잘 해야 된 다는 생각에 초조해 집니다.

이미 여러 가지 생각이 채워져 있는 상태에서

더 많은 생각들이 꾸겨지고 접혀진 채 꾸역꾸역 비집고 들어옵니다.

머리통은 이내 콩나물 시루 같은 포와 상태가 됩니다.

그러니 무슨 창의력이 있겠습니까?

새로움은 로켓처럼 이미 멀리 날아갔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 시간이 지나기 전에

생각이 있기 전의 생각을 잡아야 합니다.

무상무념(無想無念)의 상태에서 떠오르는 생각이 있습니다.

영의 세계에서 날아온 생각입니다.

상황에서 온 것이 아니라 근원에서 온 것입니다.

내 생각과는 확연히 다른 생각이며(55:8),

내 생각보다 월등하게 높은 생각입니다.(55:9)

이것은 새벽의 선물입니다.

새벽에 하늘에서 떨어진 만나는 단지 먹는 음식으로서의 만나가 아닙니다.

만나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게 하는 생각의 양식입니다.

이 생각은 새벽에 내립니다.

하루 중에 생각하게 될 수많은 생각들이 있기 이전의 생각.

하루를 바꿔놓고, 인생을 바꿔놓고, 미래를 바꿔놓을

엄청난 힘이 담겨있는 생각입니다.

저녁의 콩나물시루 상태에서는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렇기에 밤늦게까지 일하는 사람은

새벽부터 일하는 사람을 평생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국가적으로, 후손 대대로 평생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새벽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일의 양 때문이 아니라 생각의 차이 때문입니다.

 

박선타 목사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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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이 있기 전에 생각을 잡으라
  • 2018-12-14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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