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되리니

이사야 40:31 말씀을 묵상하며 얼마나 큰 희열을 맛보았는지 모릅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 하리로다”

여기서 ‘새 힘을 얻는다’는 말은 ‘교환하다’는 의미와 동일합니다.

그래서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교환된 힘을 얻으리니”라고 읽어도 됩니다.

우리에게 있는 어떤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교환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동차의 엔진이 오래되어서 연료만 잡아먹거나 심하게 찜바를 하거나

열을 받아서 오버 히트를 하는데 그 엔진을 새 엔진으로 교환하는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로, 선물로 교환해 주십니다.

한번뿐이 아니라 여호와를 앙망할 때마다 교환과정이 연속됩니다.

계속해서 나쁜 것이 좋은 것으로 교환되는 것입니다.

죄성이 가득한 성품이 의로운 성품으로 교환되고, 사망이 생명으로 교환되고,

마귀가 성령으로 교환되고, 미움이 사랑으로 교환되고, 절망이 희망으로 교환됩니다.

품종개량을 잘 하는게 사람들만의 장기가 아닙니다.

품종개량을 통해 더 좋은 소를 만들어 내고, 더 크고 맛있는 과일을 만들어 내고,

작업 공정의 합리화를 통해 더 가볍고 튼튼한 자동차와 비행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사람들만의 전매특허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최고의 전문가이십니다.

사람은 그 하나님 흉내를 조금 내는 것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헌 것을 새것으로 만드시는데 최고의 전문가이십니다.

영적으로 완전히 죽은 자를 다시 살려내십니다.

그리고 약한 것을 강한 것으로 교환하는 작업을 계속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나의 약함을 강함으로 교환하는 작업을 환영하며

나를 완전히 맡겨야 합니다. 지금까지 내 힘으로 하려고 했으나 번번이 실패했으니

이제 그만 그 힘쓰는 것을 스톱해야 합니다. 내 힘을 빼야합니다.

나는 약해져야 합니다. 나에 대해서 약해질수록 하나님의 의해서 강해집니다.

고후 12:10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 이니라”

박선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