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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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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실패하기

  • 박선타
  • 2019.03.27 오전 08:49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적 동기를 살피기 위해 마음을 깊이 성찰해야 합니다.

나의 동기는 선한 것인가? 정말 하나님만을 위한 것인가?”

진정 하나님만을 위하는 사람에게는 성공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순종이 중요합니다.

성공이 중요한 사람은 실패를 견디지 못합니다.

반면에 순종하려는 사람에게는 실패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습니다.

자기 말고 다른 이에게 성공의 명예가 돌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그분의 뜻을 받아들일 각오가 된 사람만이 진정으로 성공할 도덕적 자격을

갖춘 자입니다. 하나님은 성공 없이도 행복할 수 있을 정도까지 연단을 받은

그분의 종에게 성공을 허락하십니다.

성공하면 우쭐해지고, 실패하면 낙심하는 사람은 여전히 육적인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종이 내가 성공했다고 해서 하나님께 더 소중한 존재가 되는 것도

아니고, 그분의 계획을 위해 더 가치 있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성공했든 성공하지 못했든 나는 항상 하나님께 소중한 존재이고,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되고 있다라고 고백할 정도까지 성숙했을 때

비로소 성공을 허락하십니다.

우리가 이렇게 성숙해지기 위해서 광야생활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기꺼이 광야를

받아 들여야 합니다.

진 에드워드의 [세 왕 이야기]라는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사울과 다윗은 처음 시작할 때는 둘 다 능력도 비슷했고 겸손하게 시작했습니다.

둘의 차이는 오직 하나, 사울은 광야를 거치지 않고 인간의 필요에 의해 급조된 리더였기

때문에 그의 성공이 그를 파괴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태양같이 젊은 20대 시기를 광야에서 도망 다니며 보냈습니다.

그 광야를 통해 하나님은 다윗 속에 자라고 있던 제2의 사울을 죽여 버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를 통해 다윗을 겸손하게 하시고 그의 영성과 인격을 깊게 하는 리더십

훈련을 시키신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기초를 놓는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박선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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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히 실패하기
  • 2019-03-27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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