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말씀

새해입니다. 새해 첫 시간에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민수기 6:24-26의 말씀대로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의 복과 은혜의 복과

평강의 복이 여러분에게 풍성하게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2020년이 여러분 인생의 기념비적인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첫 시간에 제가 전해드릴 하나님의 말씀은 베드로전서 3장 말씀입니다.

10절을 보면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어서 좋은 날 보기를 원한다면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나쁜 습관을 가지고는 좋은 날을 볼 수 없습니다.

나쁜 습관이란 9절에 나오는 데로 악을 악으로 갚고, 욕을 욕으로 갚는 습관입니다.

본능적 방어기제와 자기중심적 교육의 영향으로 인해 우리 몸에는 나쁜 습관이

배어 있습니다. 이 습관이 우리의 인생과 사회와 국가를 나쁜 것으로 만들고

있으며, 계속해서 ‘나쁜 날’이 오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세상에 횡횡하고 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함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는 이 악순환의 고리가

그리스도인들로 인해 끊어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도리어 복을 빌어 주는 사람’

입니다.(벧전 3:9) ‘도리어’라는 말은 ‘짐작이나 예상과는 전혀 반대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당황하게 만듭니다. 그리스도인은 ‘악한 자들과 욕하는 자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도리어 복을 빌어 주십시오. “꼭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를,

꼭 성령 받고 새사람이 되기를, 꼭 천국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복을 빌어주십시오.

악을 악으로 갚고, 욕을 욕으로 갚는데 바빴던 혀를 금하고 악한 말을 그칠 때,

좋은 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명심합시다.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목적, 하나님의 복을 이어받는 방법은

‘도리어 복을 빌어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임마누엘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동정과 사랑과 긍휼과 겸손함으로,

악과 욕에 대하여 도리어 복을 빌어주십시오.

그래서 나쁜 날이 악순환 되는 것을 중단 시키고,

좋은 날이 오는 것을 보게 되기를, 그런 새해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2020년 1월 1일 송구영신예배 설교

박선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