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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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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좀 하렴

  • 박선타
  • 2020.05.12 오전 08:19

단장 좀 하렴

 

우리의 속사람이 구원을 받지 못한 상태라면 겉을 아무리 가꾸고 치장해도 소용없습니다.

무덤위에 페인트 칠을 하는 겪입니다.

아무리 칠을 해도 송장냄새가 나듯이 마귀자식의 본능과 기질은 그대로 남아서

악취를 진동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구원을 받고 영혼이 은총을 입어 새사람이 된다면,

그 속사람은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이 되어 가꾸면 가꿀수록, 꾸미면 꾸밀수록,

단장을 하면 단장을 할수록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닮은

의롭고 거룩한 모습이 드러날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구원은 일회적인 것입니다.

한번 받은 구원을 또 받고, 내일 또 받고, 모래 또 받고,

평생 구원을 다시 받기 위해 반복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한번 받은 구원은 그 효력이 영원합니다.

우리에게 한번 주어진 구원은 단번에 완전한 구원이 임한 것이며,

이 구원은 결점이 없고 부족함이 없고 더 이상 보완할 것이 없는

완전무결한 구원이 주어진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 구원 받았다면 1초 후에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구원은 완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구원을 놓고 고민하는 것은 우주에서 가장 쓸데없는 고민입니다.

최고의 시간낭비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믿음으로 한번 구원을 받았다면

다시는 구원받는 것에 대해 고민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구원받은 나의 영혼을 어떻게 단장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보시기에 흡족할 정도는 못 되더라도,

적어도 나 스스로가 보기에 어느 정도 만족할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벧후1:8)

덕과 지식과 절제와 인내와 경건과 형제우애와 사랑세븐캐릭터.

이 일곱가지 성품을 믿음 위에 옷 입혀야 합니다.

영적 목욕탕인 교회 안에서만 알몸으로 살아갈 수 없기에,

사람들과의 교제를 실천하며 살아가야하는 가정생활, 사회생활, 교회생활을 해야 하기에

반드시 옷을 갖추어 입어야 합니다.

 

일곱가지 성품이 없는 자는 지혜에 있어 맹인입니다.

구원은 받아서 영은 살아있지만, 앞이 보이지 않아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사람입니다. 잘 넘어지고 자주 시험에 듭니다.

하나님의 길고 넓은 프로젝트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자기 손에 쥐어질 정도의 은혜와 축복만 받을 뿐입니다.

그것도 자주 떨어뜨리거나 잊어버립니다.

높은 산일수록 골짜기가 깊은 것처럼 큰 축복일수록 오랜 인내의 과정을 거치며

저축을 해 나가야 하는데, 일곱 성품이 부족해서 하루 은혜 받고 다음날 쏟아버리고,

일어났다가도 금방 또 넘어지기에 뒷동산 정상에도 오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 탓이 아닙니다. 내 부족한 성품 탓입니다.

믿음이 있어서 구원은 받았지만, 그 위에 갖추어야할 일곱 가지 성품이 없다보니까

맹인처럼 여기 가서 부딪치고 저기 가서 부딪치며,

남들은 다 피해서 가는데 혼자 가서 들이받으며 다치고 깨지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왜 나에게는 은혜를 안주시고 축복을 안 주시냐고?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어버린 모습으로 원망하며 불평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런 삶을 표현하고 있는 말씀이 벧후 1:9 입니다.

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왜 멀리 보지 못할까요? 왜 은혜를 잊어버린 채 원망 불평만 가득할까요?“

믿음위에 더해져야할 일곱 성품의 부재 때문입니다.

 

박선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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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장 좀 하렴
  • 2020-05-12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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