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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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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이레

  • 박선타
  • 2020.11.12 오후 08:31

여호와 이레

 

저는 성도님들이 여호와 이레에 대해 묵상할 때

하나님의 시험에 대해서도 함께 묵상을 해야 하며,

하나님의 시험에 대해 묵상할 때는

꼭 창세기 22장을 함께 묵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브라함이 시험의 한가운데를 정면돌파하면서 가졌던 마음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결코 여호와 이레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여호와 이레는

현재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갖는 막연한 희망이 아닙니다.

그 반대로 순종의 과정을 비장하게 걸어가면서,

더 온전히 순종하고 더 힘껏 순종하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는 애절한 신앙심입니다.

여호와 이레는 마약과 같은 환각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고통과 마주하며 고통을 감내해야 할 이유를

설명해주는 선생님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걸어 온 길과

지금 내 딛고 있는 걸음과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여호와 이레의 신앙심으로 이해하고 해석해야만

우리는 순종의 끝자락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 신앙심이 없이는 분명히 나를 축복하기 위해 시작된 하나님의 시험

엉뚱하게 오해하고 이해하여 엉뚱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순종의 끝자락에 예비된 축복의 자리가 아닌

원망과 불평이 가득한 에발산의 꼭대기에 덩그러니 앉아있게 됩니다.

앞으로 한 주간, 아니 가능하다면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진정한 여호와 이레에 대해 묵상하십시오.

우리의 생각이 자유롭게 이리저리 날아다니게 하지 마십시오.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여호와 이레라는 상자 안에 모으십시오.

깊이 생각하며 골똘하게 묵상하십시오.

그래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여

힘차게 순종의 길을 걸어 완주하십시오.

 

박선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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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와 이레
  • 2020-11-12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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