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신약성경 히브리서를 읽어보면 오늘날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진정으로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원한다면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며 삶의 경주를 하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승리는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마음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계속 바라보고 살 때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믿는 다는 것은 마음의 관심을 예수님께 향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눈을 들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는 것이며,

그 시선을 평생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렵지만, 나를 구원하기 위해 그 놀라운 일,

탄생과 고난과 부활의 길을 걸어가셨던 그 아름다운 분을

조용히, 편안히, 꾸준히 바라보면 점점 더 쉬워집니다.

때로는 이런 저런 것들이 끼어들어 집중을 방해하지만 일단 마음이 그분께 고정되면,

잠시 다른 곳으로 가서 방황하다가도 다시 그분께 돌아와 머물게 됩니다.

마치 멀리 떠돌던 새가 다시 돌아와 창가에 앉고,

이리저리 뛰어 다니던 강아지가 다시 돌아와 주인 곁에 앉듯이

예수님께 돌아와 머물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예수님께 고정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예수님을 바라보겠다는 의도를 확고히 굳히고,

스스로 의지적 행위를 통해 언제나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에는 자기 자신을 보지 않게 되는데,

이렇게 자신이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그동안 자신을 깨끗하게 하려고 엄청 몸부림쳤지만 거듭 실패만 했던 사람들이

정말로 마음의 평안을 얻는 방법은 스스로 자신을 뜯어고치려는 노력을 중단하고,

완전한 분,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분인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내 노력으로 오랜 세월동안 이루려고 노력했던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비로소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오, 주님! 오늘도 주님을 바라봅니다.

어제 보다 더 많이 더 깊이 주님을 바라봅니다!”

박선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