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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와 방주

  • 박선타
  • 2021.07.24 오후 02:42

노아와 방주

 

노아가 가장 행복 할 때는 방주를 지을 때였습니다.

방주를 지으면서 자녀들과 대화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가정을

통해 이루실 비전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좀 역설적인 질문입니다만,

노아가 방주를 지었습니까? 방주가 노아를 지었습니까?”

노아에게 방주가 없었다면 가정이 지켜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노아가 방주를 지으며 자녀들과 함께 하나님 말씀을 나누고

날마다 더불어 교제하지 않았더라면 자녀들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설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실은 방주가 노아를 짓고 있었습니다.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가 주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일이 우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주일에 교회 와서 예배드림을 통해 내 인생과 삶이 거룩하게 지켜지게 됩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믿음생활을 해왔고,

하나님께 선택받아 특별하게 쓰임 받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떠나면 우리는 별수 없습니다. 금방 교만 해 집니다.

내가 노력해서 우리 가정이 이만큼 됐구나.’

내가 땀 흘려서 이렇게 자리를 잡은 거야.’

내 가정에서, 내 교회에서 당당하게 행동 할 권리가 있어!’

이렇게 생각할 때부터 감사는 사라집니다. 감사가 사라지니 대가를 바라게 됩니다.

목적을 바라며 하는 봉사에는 불평이 나오고 기쁨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6:8)

우리들의 인생 어느 한 시절에만 경험하고 끝나는 은혜가 아니라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평생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그 은혜 속에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박선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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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아와 방주
  • 2021-07-24
  • 박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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