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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에서 온 선교 소식 (에마푸바 비젼센터)

  • 이은경
  • 조회 : 80
  • 2024.12.11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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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절)♡

 

할렐루야! 

주안에서  2024년의 마지막 달 12월을 보내며  문안인사와 함께 예수그리스도의 평안을 빌며 축복합니다. 

지금 조국 대한민국이 정치적 혼란으로 어려운 가운데 있기에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속히 안정되기를 위하여도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베드로에게 물으시며 말씀하시기를 “내양을 먹이라” 라고 말씀하셨는데 

주님의 물음에 부끄럽지 않기를 소원하며 겸손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사역을 감당하시를 원합니다.


1. 친숙한 에바투바 비젼센터

음쫏베니 마을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이제 에마뚜바 비젼센터가 무척 친숙하여 매주 토요일, 주일이 되면 습관처럼 이른 아침부터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비젼센터에 오면 신나는 찬양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배우고, 외우고 더불어 재미있는 게임과 놀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놀이 문화나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이 없는 에스와티니에서는 에마투바 비전센터가 예배의 공간이요 놀이의 공간이요 세상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행2:46)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10:25) 의 말씀이 권하는 것과 같이 신앙 안에서 거룩한 습관이 들어져 간다는 믿음의 확신이 듭니다. 

그러나 이런 어린이나 청소년 대부분은 집에서 아침을 먹지 못하고 오기 때문에 신나게 찬양을 하다가도 수시로 수도가로 뛰어가서 맹물로 배를 채우고 다시 와서 찬양을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에스와티니의 아이들은 해맑고 예쁩니다. 

이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성장하고 신앙 안에서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믿음의 발걸음으로 세상을 향해 달려 나아갈 수 있는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위해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2. 토요급식 사역

매주 토요일 아침이 되면 음쪼베니 마을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손에 손에 도시락 통을 들고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아직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작은 아이부터 고등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까지 엄마가 들려준 도시락 통을 들고 와서 배식대 앞에 길게 줄을 섭니다.

쌀밥 위에 닭고기와 야채를 넣고 끊인 스튜를 얻어서 나누어 줍니다. 

평균 150여명 분량의 도식락을 이른 아침부터 시작하여 밥을 짓고 야채를 다듬고 닭을 손질하여 요리를 합니다. 

이 한끼의 도시락이 어떤 가정에서는 하루 식사의 전부가 될 수도 있기에 저희들은 기도하며 매주 정성을 다하여 음식을 준비하게 됩니다. 

토요급식 사역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 적으로 이어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 유치원 졸업식

지난 12월5일에 ABC유치원 제2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15명의 천사들이 졸업가운을 입고 사각보를 쓰고 늠름하게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함께 공부한 9명의 동생들과 형제, 자매, 일가 친척과 부모님의 축하 속에 유치원 졸업장을 받아들었습니다.

이제 이 어린이들은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하나님께서 열어 놓은 아름답고 멋진 인생의 향해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많이 축하해 주시고 격려와 함께 이 어린이들이 펼쳐나갈 미래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4. 생명의 삶교회 헌당예배

생명의 삶 교회의 성전건축을 완공하여 하나님께 헌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전의 생명의 삶교회는 함석으로 얼기설기 지어 창문도 제대로 없고 구멍난 벽으로 비가 들이 닥치는 정말 볼품없고 어려운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이 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님들은 몇 년 동안 새로운 교회를 건축하기 위하여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으로 어느 안수집사님께서 헌신하여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11월24일 헌당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이날 이교회의 담임목사님을 비롯하여 모든 성도들은 성전을 빙빙돌며 다윗처럼 온몸으로 춤을 추며 온 맘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감격의 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습니다. 


* 더불어 함께 기도부탁드립니다. 

1. 매주 규칙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성경공부, 컴퓨터 교실, 청소년예배, 토요급식, 구제사역등) 사역들이 잘 진행될수 있기 위하여

2. 센터를 섬기고 있는 유급 직원들 (무싸 망궤, 엘비씨, 넬리 다미니, 루시아, 캔슬리, 마찌부코컴퓨터 교사, 차베채요리사 등)이 신앙 안에서 정직하고 성실히 맡겨진 엄무를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3. 유아부 담당 사역자가 없어서 주일 아침부터 센터에 왔다가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담당 사역자가 시급한 상황이며 점차적으로 현지인 사역자들이 모든 사역에 중심이 될수 있도록

4. 12월25일에 있을 유년 및 청소년 성탄절 1일 캠프를 위하여 

5. 토요급식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이어질수 있기 위하여

6. 성경공부, 컴퓨터교육, 재봉교육 및 벼농사 교육생을 위한 기숙사 건축을 위하여  

7. 저희 부부의 영적, 육적 건강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잠19:21)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며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4년 12월 에스와티니 왕국에서

이정태, 이영옥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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