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가 성전 앞에 엎드려 죄를 고백하며 울고 기도하자 이스라엘의 많은 남녀 백성들과 아이들이 그의 주위에 모여 통곡하였다.

그때 엘람의 자손인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이방 여자들과 결혼하여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였으나 아직도 이스라엘에는 희망이 있습니다.’>(에스라 10:1~2)

에스라가 하나님 앞에서, 말씀 앞에서 조상들이 행한 죄와 자신들이 헹하고 있는 죄를 발견하고 회개의 눈물을 흘렸으며 이스라엘에 많은 사람이 에스라의 회개 운동에 동참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아야 했던 그들이 이방 여자들과 혼인을 하여 하나님께 범죄한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다 보면 자신들의 잘못 행하고 있는 일들을 알게 되며 어찌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회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행하고 있는 잘못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알게 되며 회개를 하게 되며 그 죄악에서 떠나려고 몸부림치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오죽했으면 사도 바울조차도 ‘나는 날마다 죽는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이스라엘 공동체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희망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어둠을 밝혀줄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면 그 사람이나 그가 속한 공동체는 희망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자, 일어나십시오. 이것은 당신이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가 당신을 힘껏 지원할 테니 용기를 가지고 이 일을 실행하십시오.'

그래서 에스라는 일어나 제사장과 레위인의 지도자들과 거기에 모인 모든 백성들에게 스가냐의 제의에 따르겠다는 맹세를 하게 하고 성전 앞에서 물러나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가서 백성들의 죄를 슬퍼하며 아무것도 먹지 않고 마시지도 않았다.>(4~6)

에스라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말씀을 선포하자 백성들이 그 말을 따르고 에스라가 그 일을 잘하도록 격려하여 주었습니다.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회개하며 아무것도 먹고 마시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회개에 합당한 일 즉 이방 여인들과 결혼한 사람을 조사하여 공포하도록 하였습니다.

<다음은 이방 여자와 결혼한 사람들의 명단이다.

제사장 가운데는 요사닥의 아들인 예수아 집안에서 예수아와 그의 네 형제 마아세야, 엘리에셀, 야립, 그달랴였다.>(18)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장들부터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일들을 행한 이름을 분명히 막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보면 자신이 죄를 행하고 있는 점을 알게 되고 자신부터 회개하고 그 죄에서 떠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 위력입니다.

이방 여인들과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지키기가 어려운 상태였을 것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이 하라고 하면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는 사람들이 행해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한 대가지불이 어떤 형편에 있든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 다른 사람이 '제가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 주십시오.' 하자 예수님은 그에게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적당치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누가복음 9:6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