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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시고 우리를 도와 원수들을 쳐부수게 하셨다.

  • 정현철
  • 2021.07.18 오후 05:14

<다윗은 입장이 대단히 난처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의 부하들이 잃어버린 자식들 때문에 몹시 슬퍼하며 그를 돌로 쳐서 죽이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다윗은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고 용기를 얻었다.
그때 다윗은 아비아달 제사장에게 '에봇을 가져오시오.' 하였다.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 가져오자 그는 여호와께 '내가 저 침략자들을 따라가서 잡을까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좋다. 그들을 쫓아가거라.
네가 빼앗긴 모든 것을 도로 찾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사무엘상 30:6~8)

다윗과 그의 군대들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스라엘을 치러가지 않고 가족들이 모여있는 시글락으로 왔으나 아말렉 군사들이 처자들과 모든 것을 빼앗아 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다윗의 부하들은 다윗을 돌로 치려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진퇴양난에 빠진 다윗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이 사태를 놓고 기도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평상시에도 늘 기도해야 하나 특히 자신이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의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나의 삶의 주인이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도 믿음의 기도를 하고 나아가는 다윗을 기쁘게 여기셨을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게 나아가는 사람은 그분이 계시는 것과 또 그분을 진정으로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신다는 것을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히브리서 11:6)
<그러나 참전한 다윗의 부하들 중에 악한 건달들이 '저들은 우리와 함께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저들은 전리품을 하나도 가질 자격이 없습니다.
저들에게 아내와 자식들만 주어서 떠나게 하십시오.' 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 형제들아, 그건 안 된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시고 우리를 도와 원수들을 쳐부수게 하셨다.
너희가 이런 말을 한다고 들어 줄 사람이 있겠느냐?
전쟁터에 직접 나가 싸운 사람이나 여기서 남아 우리의 소유물을 지킨 사람이나 다 같이 전리품을 나누어 가져야 한다.'>(22~24)

전쟁을 수행했던 사람들 중에서 수고한 것을 자신들만 나누어 갖자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필요가 없으니 처자식을 데리고 떠나도록 하자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려고 할 때 처음에는 나 자신이 올바르게 살기도 어려워서 타인을 돌볼 처지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부족한 나 자신이 많은 것을 얻고 누리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 것만을 추구하는 조급한 마음에서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윗은 더 나아가 다른 곳에 있는 장로들에게까지 선물을 보냈습니다.
<다윗은 시글락에 돌아와서 전리품의 일부를 유다 장로들에게 보냈는데 그는 '내가 여호와의 원수들에게서 뺏은 전리품을 여러분에게 선물로 드립니다.' 라는 말과 함께>(26)
이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도왔다고 고백하였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내가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며 내게 주신 그분의 은혜가 헛되지 않아 내가 다른 모든 사도들보다 더 많이 일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고란도전서 15:1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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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와께서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시고 우리를 도와 원수들을 쳐부수게 하셨다.
  • 2021-07-18
  •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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