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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나를 죽이려고 하는데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야 말할 게 있겠느냐?

  • 정현철
  • 2021.08.07 오전 07:03

<다윗과 그의 일행이 바후림에 이르렀을 때 한 사람이 마을에서 나와 그들을 저주했는데 그는 사울의 집안 사람 중 하나인 게라의 아들 시므이라는 자였다.

그가 다윗과 그의 신하들에게 돌을 던졌으나 왕은 백성들과 경호병들에게 좌우로 싸여 있었다.

시므이는 또 다윗을 보고 저주하였다. '살인자여! 악한이여! 여기서 사라져라!

여호와께서 사울과 그 가족을 죽인 죄를 너에게 갚으셨다.

네가 사울의 왕위를 빼앗았으나 이제 여호와께서 그것을 너의 아들 압살롬에게 주었구나! 너는 사람을 죽인 죄로 이제 벌을 받아 망하게 되었다!'>(사무엘하 16:5~7)

 

다윗이 아들인 압살롬의 반란으로 비후림으로 도망을 가고 있을 때 사울의 집안 사람 중 한 사람인 시므이가 다윗을 저주하였습니다.

시므이의 생각에는 다윗이 사울 왕조를 무너뜨린 나쁜 사람이었으며 벌을 받아 멸망을 당하는 것이 당연하였습니다.

다윗 왕정을 세우고 난 후에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힘과 능력이 없고 도망을 다닐 때 시므이는 다윗을 드러내놓고 저주를 하였습니다.

 

압살롬에게 쫓기고 있는 다윗을 보면서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 다윗을 저주한다고 하여도 사울의 왕가는 세우지 못할 것인데 힘과 능력이 없다고 무시를 하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나에게 속한 공동체가 무너질 때 이런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탄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미혹의 영을 부어 넣어서 자신뿐만 아니라 공동체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지도자가 힘과 능력이 모자란 상황이면 그에게서 잘못을 보려고 하는 것보다 그를 긍휼히 여기며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하늘에 속한 공동체입니다.

<이때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어째서 왕은 이 죽은 개 같은 녀석이 왕을 저주하도록 내버려 두십니까? 제가 가서 당장 저놈의 목을 베겠습니다.' 하였다.

그러나 왕은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건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저주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가 나를 저주하고 있다면 누가 그에게 네가 어째서 이렇게 하느냐? 고 말할 수 있겠느냐?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나를 죽이려고 하는데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야 말할 게 있겠느냐?

여호와께서 저에게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니 내버려 두어라.

어쩌면 여호와께서 내가 당하는 어려움을 보시고 오늘의 이 저주로 인해서 나를 축복해 주실지도 모른다.'>(9~12)

 

시므이의 저주에 아비새 장군은 저주하는 자를 당장 죽이자고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께서 저에게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니 내버려 두어라.‘ 라고 말을 합니다.

자신의 몸에서 난 아들도 나를 죽이려고 하는데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야 말할 게 있겠느냐?‘ 고 하십니다.

다윗의 위대함을 보게 만듭니다.

 

자신이 우리아의 아내로 인하여 간음을 행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잘못을 하였을 때 회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쩌면 여호와께서 내가 당하는 어려움을 보시고 오늘의 이 저주로 인해서 나를 축복해 주실지도 모른다고 하나님의 주재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영적 세계에서도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는 이야기는 분명히 맞습니다.

지속해서 잘 생활하기가 어렵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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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7
  •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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