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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내 백성이 주께 범죄한 것을 고백합니다.

  • 정현철
  • 2023.01.24 오전 04:28

<이것은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기록이다.

페르시아의 아르타크셀크세스황제 209월에 나는 수산궁에 있었다.

그때 내 형제 가운데 하나니가 다른 몇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도착하였다.

그래서 나는 포로로 잡혀 오지 않고 남아 있는 사람들과 예루살렘의 형편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들은 포로로 잡혀 오지 않고 그 땅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큰 어려움과 수모를 당하고 있으며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진 채 그대로 있고 성문은 불탄 이후로 다시 세우지 못했다고 말해 주었다.>(느헤미야 1:1~3)

 

오늘부터는 느헤미야서를 묵상합니다.

느헤미야는 바벨론에 끌려가서 살았지만 수산궁에서 관리로 살 정도로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거룩한 이스라엘 공동체를 꿈꾸며 삶을 산 사람이었습니다.

항상 그의 눈은 이스라엘 공동체를 꿈꾸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형제 중 하나인 하나니로부터 포로로 잡혀 오지 않고 남아 있는 사람들과 예루살렘의 형편에 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포로로 잡혀 오지 않고 그 땅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큰 어려움과 수모를 당하고 있으며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진 채 그대로 있고 성문은 불탄 이후로 다시 세우지 못했다고 말해 주었다.

 

이스라엘 공동체는 무너졌고 그 공동체를 세우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내가 꿈꾸며 살은 공동체도 이런 공동체 즉 예수님이 제자들을 약 3년 밤 동안 가까이 숙식도 하며 삶을 나눈 공동체입니다.

몇몇 형제와 이런 공동체를 꿈꾸며 살았지만 그분과 내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여건이 많이 달라서 이런 공동체를 만든다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많이 성숙하지 못하여서 이런 공동체를 만든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며 그래도 이런 공동체를 꿈꾸며 살았던 아름다운 추억이 있었습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주저앉아 울다가 며칠 동안 슬퍼하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였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여.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시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명령을 지키는 자에게 주는 약속을 지키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밤낮으로 부르짖는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소서. 나와 내 백성이 주께 범죄한 것을 고백합니다.>(3~6)

 

느헤미야의 반응은 주저앉아 울다가 며칠 동안 슬퍼하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 이렇게 공동체가 허물어진 것은 자신들이 행한 죄악으로 인함이며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공동체가 무너졌으며 세울 힘조차 없음을 고백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교회 공동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공동체를 바로 세울 힘이 나 자신에게는 부족함을 느끼며 전능하신 기도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비록 어렵고 힘이 들지만 먼저 나부터 회개하고 나약한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들을 해야 합니다.

첫째 모이기를 힘쓰고 둘째 자신을 돌아보며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예수님의 사람을 배우며 실천하는 것입니다.

공동체가 살아야 나 자신이 살 수 있듯이 공동체가 한 몸을 이루기 위한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격려하여 사랑과 선한 일을 위해 힘쓰도록 하십시오.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모이기를 중단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모이는 일에 힘씁시다.>(히브리서 1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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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와 내 백성이 주께 범죄한 것을 고백합니다.
  • 2023-01-24
  •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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