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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지고  

  • 정현철
  • 2023.01.27 오전 03:54

<산발랏은 우리가 성벽을 재건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아주 격분하여 우리를 모욕하고 조롱하며 자기 친구들과 사마리아 군인들 앞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 연약한 유대인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성을 재건하려는가? 제사를 드릴 작정인가? 하루에 공사를 끝마칠 셈인가?

다 타 버린 잿더미 속에서 돌을 끄집어내어 다시 사용하겠다는 말인가?'

그때 곁에 서 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저들이 건축하는 것은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것이다!' 하고 맞장구를 쳤다.>(느헤미야 4:1~3)

 

호론 사람 산발랏은 다 타 버린 잿더미 속에서 돌을 끄집어내어 다시 사용하겠다는 말인가?' 암몬 사람 도비야는 '저들이 건축하는 것은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것이다!' 라고 성벽을 재건하려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서 성벽을 재건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면 영적 전쟁을 어디에서든 벌어지게 됨을 경험하였습니다.

내가 수원시청에 다닐 때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한 일이 매일 묵상을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수원시청에서는 직장에 적응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50명 정도 추리고 있었습니다.

같은 세무직에 있는 후배가 어느 날 여론이 좋지 않으니 묵상을 올리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수원시청에 다니는 한 가지 이유인 복음을 위하여 어떤 일이라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묵상을 아침 일찍이 가서 올리는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내가 굴복을 하느니 차라리 50명에 들어가서라도 해보고 싶어서 이 일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묵상을 올리다 보면 일과 시간에 왜? 그 일을 하느냐?, 믿지 않는 나에게 왜? 보내느냐?며 많은 항의를 받았습니다.

오해를 줄이기 위하여 보통 630분 전에 출근하였고 나중에는 신우회 게시판에만 올렸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려고 하면 이 일을 반대하는 산발랏과 도비야 같은 사람들을 반드시 만나게 도지만 기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면 피할 길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우리 원수들은 자기들의 계획을 우리가 알고 있으며 또 하나님께서 그들의 계획을 좌절시켰다는 말을 듣고 섣불리 공격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각자 자기 일터로 돌아가서 다시 성벽을 쌓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절반은 일을 하였으며 나머지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지고 경계를 서고 지도자들은 성벽을 쌓는 백성들을 뒤에서 지원하였다.

그리고 짐꾼들은 한 손으로 일을 하고 한 손에는 무기를 잡았으며>(15~16)

 

느헤미야가 한 일은 상황을 살핀 뒤에 백성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보고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적을 무서워하지 말고 두렵고 위대하신 여호와를 생각하며 여러분의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가정을 위해 용감히 싸우십시오.'

위대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이므로 하나님을 생각하며 용감하게 싸우라고 하였습니다.

싸우는 방법이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지고 경계를 서고 지도자들은 성벽을 쌓는 백성들을 뒤에서 지원하였다.

즉 한 손에는 삽을 잡아 성벽 재건하는 일을 하고 한 손으로는 무기를 잡아서 대적들이 올 때에 대비를 하였습니다.

 

영적 전쟁은 해도 그만이고 안 해도 그만인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그 일에는 어렵고 힘이 드는 일이 있지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겨나가야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부족한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셨음을 생각해볼 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는 굳세어라. 용기를 내어라. 나의 종 모세가 너에게 준 모든 율법을 하나도 소홀히 하지 말고 정성껏 지켜라. 그러면 네가 어디로 가든지 성공할 것이다.

이 율법 책을 항상 읽고 밤낮으로 묵상하며 그 가운데 기록된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지켜라. 그래야 네가 잘 되고 성공할 것이다.>(여호수아 1:7~8)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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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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